고양이가 '이 자세'로 앉아 있다면 아프다는 뜻?

조회수 2020. 8. 13. 1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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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통증이 있어도 잘 내색하지 않기 때문에 집사가 먼저 고양이를 잘 관찰해야 합니다. 


통증 정도에 따라 앉아있는 자세나 행동이 달라지기도 하니 세심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죠. 


고양이 아플 때 보이는 행동 및 반응을 알아봅시다.


고양이의 통증 완화 케어


고양이가 통증을 동반하는 질병에 걸렸을 경우 수의사와 상담을 통해 진통제 등으로 완화 케어를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 ‘동물은 통증에 둔감하다’는 생각이 일반적이었기 때문에 진통제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지만 현재는 동물에게도 진통제를 적극적으로 사용합니다.


고양이는 아플 때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고양이의 행동이나 표정, 자세를 통해 고양이의 상태를 파악하도록 노력합시다. 


다만 통증이 심할 때에는 살짝 움직이는 것조차 힘들어 하기도 합니다.



고양이 아플 때 대처법


고양이가 아파 진통제를 투약한다면 유의해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복합 진통제를 임의로 먹이는 경우가 있는데 증상에 따라 먹는 양의 종류가 다르므로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또한 가루약을 먹지 못하는 고양이도 있고 알약을 삼키지 못하는 고양이도 있습니다. 약에 대한 고양이의 성향을 미리 파악하여 수의사에게 전달하도록 합시다.


출처: 도서 <고양이와 함께 나이 드는 법>


1. 건강상태 양호

  • 몸의 긴장상태가 최소로 몸을 만져도 싫어하지 않는다
  • 편안하고 차분하다
  • 주변에 흥미를 보인다

2. 건강상태 보통

  • 몸의 긴장 수준이 약하고 몸을 만졌을 때 가끔씩 반응한다
  • 얌전히 틀어박혀 있다
  • 주변에 흥미가 없다

3. 건강상태 경계

  • 몸의 긴장 수준은 보통으로 종종 공격성을 보인다
  • 몸을 둥글게 말고 자고 있다
  • 털이 푸석푸석하다
  • 통증이 있거나 신경 쓰이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핥는다
  • 먹는데 관심이 없다

4. 건강상태 주의

  • 몸의 긴장 상태가 중간에서 다소 높으며 만졌을 때 으르렁 거리거나 캬오!하고 소리를 지른다
  • 길고 구슬픈 울음소리를 낸다
  • 상처 부위를 물거나 핥고 평소보다 그루밍을 잦게 한다
  • 평소보다 움직임이 현저히 떨어진다

5. 건강상태 위험

  • 몸이 바싹 긴장되어 있고 만졌을 때 경직되거나 반응하지 않는다
  • 계속해서 누워만 있고 수면시간이 길어진다
  • 주변에 반응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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