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마 2개 맛있겠쥬?" 백종원과 갓뚜기 사장님이 합작한 역대급 라면

조회수 2020. 6. 27. 21: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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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그것은 언제나 진리..★
출처: SBS '맛남의 광장'

SBS '맛남의 광장'에서

또 한 번 선한 영향력이 발휘됐습니다.

못난이 감자, 해남 고구마에 이어

다시마 소비 장려에 나섰습니다.


 이번엔 완도 청정 다시마 2년 치

재고 해결을 위해,

백종원이 함영준 오뚜기 회장에게도

 SOS를 요청한 것이었죠.


그리하여 한정판으로 반짝 출시하게 된

 다시마 2장 오동통면.

과연 그 맛이 어떨지 궁금해졌어요. 


오동통면은 ‘오뚜기몰’을 

이용해 구매했습니다.

구입 당시 가격은 

2,980원(4개입 기준)이었는데,

구입하고 얼마 안 돼 

1,980원으로 인하한다는 

소식을 듣게 됐어요 ㅠㅠ

또르르.. ㅠㅠ

외관은 기존의 오동통면과 동일합니다.

라면 포장지에 귀염뽀짝한 다시마 캐릭터가

숫자 ‘2’를 그리고 있습니다.

다시마 2장임을 알리는 듯 했어요.

실제로 라면 봉지를 뜯어보면  
다시마 2장이 맞습니다(!!)

마침 배도 출출했던 찰나였기에

후다닥 라면을 끓여봤어요.

혼자 먹을 거지만

둘이 먹는 기분을 느끼기 위해

 2개를 끓여봤습니다.

(1인분은 2개부터 시작 아니냐며...)

백종원 협업으로 이뤄진 라면이라길래

두근두근 거리며 첫 시식 타임-!

Ummm.. 먹어보니

 다시마의 진~~~한 풍미가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여기서 대반전 하나가 등장합니다.

아니 분명 다시마 2장이랬는데...?
알고 보니 2장이 아니더라고요
건더기 스프에 있던 다시마가 
라면 물을 먹고 커지더라고요. 

오동통면이라기보다 
다시마라면에 가까운 비주얼입니다.

 면발은 오동통하고

국물은 살짝 얼큰합니다.

매운 음식은 영 먹지 못하는 편인데요!

엄청 매운 편은 아니에요.


딱 기분 좋게 맵고 맛있어요!

무엇보다 다시마 육수가 

아주 진하고 깊은 맛입니다.

참고로 되게 빨리 불어서ㅠㅠ

끓이고 최대한 빠른 시간 내로

냉큼 먹길 바랄게요.


사진 찍는 사이 금세 

오동통면이 우동통면 됐습니다.

물론 라면은 불어도 맛있지만요. 

다음은 2차로 라면 국물에 

밥 말아먹기 스킬 들어갑니다.

다시마 육수 버리기 아깝다면 

먹다 남은 찬밥 투하하세요.


라면 국물에 밥 비비면 

밥에 짭쪼롬한 간이 배어서

훨씬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단 사실!

오동통면은 버리는 것 하나 없었다쥬.


선한 영향력의 라면이기도 하지만

의외로 맛도 좋았던 오동통면.

오늘부터 최애 라면 예약입니다 ♥


끝으로, 다시마 2개 버전은

한정판이 아니라 앞으로도

 쭉 출시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품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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