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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번만 상영한다고? 피켓팅 부국제 상영작 PICK5

조회수 2020. 10. 29. 02: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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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기대작 5선

부산국제영화제가 어제(21일) 개막했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COVID-19의 영향으로 레드카펫 등 부대행사 없이 오직 영화 상영만 이뤄진다. 


또 이번 영화제는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192편의 선정작을 딱 1회만 상영한다고 해 티켓 예매 대란이 벌어졌는데... 시네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핫한 상영작 5편을 소개한다. 


'애비규환'

출처: 사진. '애비규환' 스틸컷

과외 아르바이트를 하던 대학생 토일은 고3 수험생 호훈과 사랑에 빠지고 아이가 생긴다. 토일은 결혼식을 앞두고 친아버지를 찾겠다고 여행을 떠나고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걸그룹 f(x)의 크리스탈이자 배우로도 활약해온 정수정이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이 재기발랄한 가족영화는 최하나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소울'

출처: 사진. '소울' 스틸컷

디즈니와 픽사의 애니메이션 '소울'은 중학교에서 밴드를 담당하는 음악 선생님 '조 가드너'의 이야기다. 


어느 날, 그는 뉴욕 최고의 재즈 클럽에서 연주할 기회를 얻게 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들이 머무는 ‘태어나기 전 세상’에 이르게 된다. 그곳에서 조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게 되는데...


'몬스터 주식회사', '인사이드 아웃', '업' 등 여러 픽사 애니메이션의 감독을 맡은 피트 닥터의 신작.

'미나리'

출처: 사진. '미나리' 스틸컷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등 엄청난 캐스팅으로 화제가 됐던 영화 '미나리'도 부산에 먼저 상륙한다. 


희망을 찾아 미국 이민을 선택한 어느 한국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며, 2020년 선댄스영화제 드라마틱 경쟁부문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리 아이작 정 감독은 데뷔작 '문유랑가보'(2007)로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었던 인물이다.

'스파이의 아내'

출처: 사진. '스파이의 아내' 스틸컷

현대의 거장으로 불리는 일본 감독 구로사와 기요시의 영화다. 


태평양 전쟁 직전인 1940년, 아내 사토코와 행복하게 살던 고베의 무역상 유사쿠는 사업 차 만주에 갔다가, 그곳에서 엄청난 만행의 현장을 목격 하고 이를 세상에 알리기로 결심한다. 사토코는 남편의 비밀이 그들의 완벽한 가정을 위협할 것이라 생각해 유사쿠를 말리지만 결국 그의 대의에 동참해 '스파이의 아내'가 되기로 한다. 


아오이 유우, 타카하시 잇세이, 히가시데 마사히로 등 일본의 스타 배우들이 출연한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출처: 사진.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스틸컷

지난 2003년 개봉했던 츠마부키 사토시, 이케와키 치즈루, 우에노 주리 출연의 동명의 실사 영화를 봤다면 이 애니메이션을 놓칠 수 없을 것. 이번 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지체장애인 조제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며 미처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두려움을 가지고 살아간다. 조제를 온실 속 화초처럼 키워온 할머니는 대학생 츠네오를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용해 조제를 돌보게 한다. 


조제는 할머니의 눈을 피해, 혹은 할머니의 묵인 하에, 츠네오와 함께 바깥 나들이를 시작하고 조금씩 세상을 향해 마음을 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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