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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 즐거워질 산뜻한 시티팝♬

조회수 2021. 1. 22. 17: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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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 김산, SZA

안예은 'Proust' 


과학과 음악을 환상적인 분위기로 엮어낸 싱글. 작가 프루스트를 통해 널리 알려진 향기로 기억을 되짚는 현상과 그 순간을 잔잔한 템포와 한국의 고전 시를 연상하게 하는 가사로 담아냈다. 하나의 이야기의 대단원처럼 느껴지는 곡 후반부의 보컬은 내내 기억에 남는다, 언제나 처럼 집요하게 감정을 파고들어 내면의 벽을 무력하게 만드는, 바로 그 목소리다.

김산 'From. Kimsan'


이번 앨범 소개를 통해 김산은 시티팝에 대한 애정과 동경을 드러낸다. 곡과 가사에 시티팝과 레트로한 사운드 대한 일종의 ‘복각’이 드러나 듣는 재미가 극대화된다. 두 번째 트랙 ‘Alight’는 김현철의 ‘횡계에서 돌아오는 저녁’이나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Brown city’와 함께 들으면 퇴근길 야경을 완벽하게 만들 만한 킬링 트랙이다.

SZA 'Good Days'

꿈속을 연상하게 하는 사운드가 더해진 트랙이 풍성하게 발매되는 와중, SZA의 ‘Good Days’는 그의 목소리와 맞물려 더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최근의 ‘The Other Side’뿐 아니라, 'Ctrl'이라는 거대한 앨범을 통해 알앤비 뮤지션으로 자리를 확고히 한 그의 다음 단계를 엿볼 수 있는 싱글. 앨범아트 속 어린아이의 이마에도 ‘Good Days’가 쓰여 있는데, 청춘의 여유와 지향점을 노래하는 이 곡과 완벽히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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