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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만 달러 간다"..월가 출신 분석가가 자신있게 외치는 이유는?

조회수 2019. 10. 10. 16:5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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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낙관론자로 유명한 월가 출신 베테랑 시장 분석가 ‘톰 리(Thomas Lee)’는 비트코인 가격이 2만 달러까지 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


미국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의 공동 창업자면서 리서치를 이끌고 있는 톰 리는 비트코인 하락장에서도 끊임 없이 2만 달러를 외쳐왔다.  


JP모건 등 월가에서 25년 리서치 활동을 해 온 톰 리가 비트코인에 빠진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1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디파인(D.FINE)’ 행사에서 만난 톰 리는 블록인프레스와 인터뷰를 갖고 한국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전망과 비트코인 가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 비트코인에 확신을 가진 이유는?


월가에서 리서치를 하던 톰 리가 비트코인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2006년 테크 분야 애널리스트로서 리서치를 시작한 톰 리는 스마트폰, 자율주행차 같은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며 기존 질서와 시장을 전면적으로 뒤흔드는 혁신을 연구했다.  


그러다 비트코인을 처음으로 접하고 “바로 이거다”라는 생각을 했다. 비트코인이야 말로 혁신적인 결제 시스템이라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다.  


톰 리는 “비트코인은 보안이 보장되며 트랙 레코드가 추적가능한 분산화된 프로토콜인데다 작업증명(PoW)으로 이뤄진 합의 알고리즘이야말로 엄청난 혁신”이라며 이미 결제업체 페이팔의 트랜잭션을 넘어서기도 하는 등 시장에 하나씩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을 믿는 또 다른 이유는 지지자들의 가치도 포함된다. 톰 리는 “돈의 분산화를 믿는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지지하고 있는데, 이 또한 내가 비트코인을 정말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라며 “비트코인은 현금 대안으로 레이어 2 솔루션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비트코인에 확신을 가진 이유는?


월가에서 리서치를 하던 톰 리가 비트코인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2006년 테크 분야 애널리스트로서 리서치를 시작한 톰 리는 스마트폰, 자율주행차 같은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며 기존 질서와 시장을 전면적으로 뒤흔드는 혁신을 연구했다.  


그러다 비트코인을 처음으로 접하고 “바로 이거다”라는 생각을 했다. 비트코인이야 말로 혁신적인 결제 시스템이라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다.  


톰 리는 “비트코인은 보안이 보장되며 트랙 레코드가 추적가능한 분산화된 프로토콜인데다 작업증명(PoW)으로 이뤄진 합의 알고리즘이야말로 엄청난 혁신”이라며 이미 결제업체 페이팔의 트랜잭션을 넘어서기도 하는 등 시장에 하나씩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을 믿는 또 다른 이유는 지지자들의 가치도 포함된다. 톰 리는 “돈의 분산화를 믿는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지지하고 있는데, 이 또한 내가 비트코인을 정말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라며 “비트코인은 현금 대안으로 레이어 2 솔루션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비트코인, 2만 달러 곧 간다?  


비트코인 가격 예측으로 전세계에 이름을 알린 톰 리. 그가 바라보는 비트코인 시장은 어떨까. 


톰 리는 비트코인의 가치를 측정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비트코인 채굴 현황을 꼽았다. 채굴 해시레이트 등을 보면 비트코인의 적정 가치를 유추할 수 있다는 것이다.   


톰 리는 “비트코인은 7000달러대지만(인터뷰 일자 기준 7895달러) 비트코인의 적정 가치 범위는 2.5배 이상”이라며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비트코인 적정 가치는 2만 달러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2만 달러에 곧 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비트코인이 수많은 하락장에도 살아나고 가치를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90% 이하로 가치가 급락한 것 중 생존한 자산이 많지는 않지만, 비트코인은 몇 번씩이나 다시 살아났다”면서 “그래서 여러번 유용성을 증명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비트코인이 아닌 암호화폐 알트코인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위험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알트코인은 비트코인의 가격 흐름에 크게 영향을 받고, 비트코인 가격이 고점일 때 좋은 성과를 냈다”면서 “때문에 비트코인이 현재 범위를 벗어나기 전까지는 알트코인이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 2만 달러 가기 위해서 필요한 점은?


톰 리는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기 위해서는 미국 뉴욕 증시 흐름을 가장 폭넓게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 푸어스(S&P 500)지수가 안정화 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S&P 500지수가 고점을 향할 때 비트코인의 상승장이 뒤따른다는 전망이다.  


이어 미국과 중국간 무역 전쟁과 브렉시트 같은 정치적 상황이 비트코인의 가격을 지지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회사 인터콘티넨털익스체인지(ICE)가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tt)’ 오픈과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리브라 발행 소식 등이 궁극적으로 기관 유입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톰 리는 리브라가 미국 의회와 규제 관련한 협의를 통해 제도권에서 공식적으로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 시장에 대해서도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한국은 세계적으로 암호화폐가 가장 상용화된 국가”라면서 “과거 3G 기술, 멀티플레이어 게이밍, 초고속 인터넷 등 신기술과 관련해 한국의 상용화가 높았던 것을 생각하면 당연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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