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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수술 후 목소리에 이상이 온다?

조회수 2020. 11. 5. 09:2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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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수술에 대한 오해!
'갑상선암'은 주변에서 흔하게 진단되는
암 중의 하나입니다.

특히, 갑상선암은 남자에 비해
여자에게서 많이 발생하는데요.

*2017년 갑상선암 발생 건수:
남자 암 발생률 6위(6,035명),
여자 암 발생률 2위(20,135명)
/ 2019년 중앙암등록본부 자료 기준

갑상선암 환자와 환자의 가족들이
갑상선암 수술에 대해
오해하거나 궁금해하는 내용을
국가암정보센터에서 정확히 알려드립니다!

갑상선암 수술을 하면, 대부분 완치된다?

갑상선암은 치료가 잘 되는 암입니다. 물론 미분화 갑상선암 같이 치료하기 어려운 암도 있지만 갑상선암의 95%를 차지하는 분화암(유두암, 여포암)가장 치료가 잘 되는 암입니다. 


단적인 예로 55세 이하에서는 전신 전이가 없는 한 모든 갑상선암이 1기이고 10년 사망률도 2% 정도에 불과합니다. 전이가 있는 경우라도 2기에 해당하고 10년 사망률이 20% 이하입니다. 

갑상선암 수술 후, 목을 많이 움직이면 상처가 안 붙거나 흉이 넓어진다?

갑상선암 수술은 대부분 안전한 수술이어서 회복도 빠릅니다.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보통 수술 후 1~2주 정도면 상처가 아뭅니다. 아무는 데 지장이 있을까 봐 목을 가급적 움직이지 않는 분이 있는데, 이는 근거 없는 걱정입니다. 오히려 적절하게 목운동을 해야 불편감 등이 빨리 해소되고 유착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시기에 목운동을 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갑상선암 수술 후, 목소리에 이상이 온다?

갑상선 수술이 안전한 수술이라고 하지만, 목 자체가 섬세한 구조물이 많이 있는 부위이므로 생활에 불편을 주는 합병증(목소리 변화 등)이 수술 후 생길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쉰 목소리가 나면서 목소리가 아예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일시적입니다. 성대 신경이 다친 경우라도 어느 정도 시일이 지나 대부분 정상 발성이 가능합니다.  

수술 후 갑상선약을 먹을 경우, 부작용이 있다?

갑상선을 모두 떼어낸 경우 원래 갑상선이 하던 일을 대신해 주는 갑상선호르몬제를 적정량 복용하는 것은 별다른 부작용이 없습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많을 양을 복용하면 갑상선기능항진 상태가 되기 때문에 땀이 나고 심장박동이 빨라지거나 얼굴이 화끈거리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골다공증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혈액검사를 통해 체내 갑상선호르몬 양을 확인하면서 호르몬제의 용량을 조절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갑상선암 로봇수술을 하면 목에 흉터가 없다?

갑상선암 로봇수술의 장점은 목에 흉터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갑상선이 목 앞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흉터가 생기는 경우에 비교적 눈에 잘 띄게 됩니다. 실제 갑상선암이 많이 생기는 분들 중 사회적으로 활발하게 일하는 젊은 연령분들도 있고, 특히 여성들에게 흉터는 중요한 이슈가 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런 경우에 상처 자국이 눈에 안 띄는 곳으로 접근하는 로봇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암에 대한 바른 정보!
보건복지부, 국립암센터가 운영하는 국가암정보센터 (www.cancer.go.kr /1577-8899)에서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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