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나 이렇게도 차여봤다.." 드라마로 알아보는 이별 유형 5

조회수 2020. 6. 24. 19:0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권태기부터 잠수까지. 공감되는 드라마 속 이별 유형, 함께 알아봐요!

짝사랑과 썸,

설렘 가득한 고백,

첫 키스,

뜨거운 연애,

잦은 다툼,

권태기,

그리고 이별.


수많은 연애는

이별로 막을 내립니다.


달콤한 순간이 지나가고 나면,

눈물 마를 날이 없죠.


좋은 이별 같은 거 없다지만,

나쁜 이별은 참 많은데요.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드라마 속

이별 유형 6가지를 소개합니다.


‘이 사람, 변했구나’


연애의 유통기한이 지난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 들 때가 있죠.


KBS2 ‘연애의 발견’ 속

기차 이별 장면을 보면 공감이 될 텐데요.


함께 여행을 시작했는데,

기차 안에서 대화도 없이

각자 할 일을 하는 여름(정유미)과 태하(에릭).


연애 초와 달리 무심해진 태하의 모습에

여름은 ‘이 남자는 변했구나

이 연애는 끝났구나’라고 느끼죠.


기차에서 내린 후,

다투기 시작해 결국 이별하는 두 사람.


“힘들어서 못 하겠어.

혼자만 속 끓이고, 혼자만 너 기다리고,

혼자만 너 쳐다보고.

둘이 같이 있어도 너무 너무 외롭고.

이런 게 연애니?

나 사랑한다면서 왜 이렇게 비참하게 만들어

헤어져”


변한 상대방을 참을 수 없었던 여름은

결국 먼저 이별을 고합니다.



아무리 긴 시간 사랑했어도,

헤어지는 건 한순간.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속

호랑(김가은)과 원석(김민석) 역시

말 몇 마디로 이별하게 됩니다.


7년 연애가 끝나는 데 필요한 시간은

5분 남짓.


행복하게 해줄 자신이 없다며

원석은 7년 연애의 끝을 알리죠.


간절하게 붙잡는 호랑에

원석은 더욱 단호하게 소리칩니다.


“다시 만나면 뭐가 달라지는데?

다시 만나면 결혼하자고 안 그럴 거야?

왜 나 때문에 네가 하고 싶은 걸 숨겨?”


아직 이룬 것보다 이루고 싶은 게

훨씬 많을 나이.


꿈과 결혼, 현실과 이상,

서로가 그리는 미래가 달라 이별하는

호랑과 원석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엄마는 몰라, 내가 얼마나 예쁜 연애를 하는지!!♨


연애도 결혼도

결국은 현실입니다.


첫눈에 사랑에 빠지더라도,

끝까지 행복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특히 결혼까지 생각한다면,

부모님이나 형제, 주변 사람들의

반대에 부딪힐 수도 있는데요.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속

진아(손예진)와 준희(정해인) 커플도

극심한 반대에 부딪히게 됩니다.


절친 진아가 동생 준희와 연애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경선(장소연)은

두 사람의 만남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죠.


경선이 둘의 사이를 받아들인 후,

진아와 준희는 ‘부모님’이라는 더 거대한

벽을 만나게 됩니다.


뒷목 잡는 부모님을 두고

핑크빛 연애를 할 수 있는 태평한 사람이

이 세상에 얼마나 될까요?


진아 역시 부모의 반대를 이기지 못하고

이별의 위기를 겪게 됩니다.

서지혜 마음에 대못 박는 전 남친의 한마디

우리 만남이 지하철 환승이냐?

바람과 이별


안타까운 이별만 있으란 법 있나요?


시원하게 욕이라도 퍼붓고 싶은

분노 폭발하는 마지막도 있는 법이죠.


내 연인이 다른 사람과

다정하게 연락하고 키스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하는 불상사가 생긴다면?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남자친구 영동(김정현)의 바람 현장을 목격한

도희(서지혜) 역시 이별하게 됩니다.


반지 사진을 받고 프러포즈를 기대하며

남자친구가 있는 제주도를 찾아간 도희.


다른 여자에게 프러포즈하며 키스하는

영동의 모습을 보게 되는데요.


영동의 바람 상대는 비행기에서

자신의 결혼을 축하해주던 승무원.


알고 보니 반지 사진도 실수로

도희에게 잘못 보낸 거였죠.


이별 이유조차 보잘것없는 영동에

도희는 “그동안 더러웠고,

다시는 만나지 말자. 이 찌질한 놈아”라고

한 방 먹이고 끝을 받아들입니다.



이유라도 알면 좋을 텐데

이유도 알 수 없어

하염없이 기다리게 되는 최악의 이별 유형.


바로 ‘잠수 이별’입니다.


어느 날 연락 두절되더니,

세상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 연인.


tvN ‘연애 말고 결혼’에서

장미(한그루)는 남자친구 훈동(허정민)에게

잠수 이별을 당합니다.


장미가 호텔에서 프러포즈를 하자

훈동은 배가 아프다며 화장실로 도망,

결국 연락도 받지 않고 잠수를 탑니다.


아무리 전화를 걸고,

메시지를 보내도 연락이 없는 훈동.


끝이라는 말도 없어

초조하고 애타는 잠수 이별은

드라마로 봐도 분노 게이지 치솟는

최악의 이별이죠.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