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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카도? 고양이 식빵자세에 관한 흥미로운 비밀 6

조회수 2018. 1. 22. 04:2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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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자세는 고양이 전유물이 아니었다.

킁킁, 어디서 식빵 굽는 냄새가?

고소한 냄새가 코끝을 간지럽힙니다. 

어쨌든 고양이 식빵자세에 담긴 비밀을 파헤치고 있으니 말입니다. 


고양이 식빵자세를 둘러싼 흥미로운 사실 

여섯 가지를 안내합니다. 

고양이는 앞발을 쭉 펴고 뒷발을 접은 상태에서 식빵을 구을 자세를 취합니다. 이 모습은 마치 고대 이집트 유적 스핑크스의 모습을 연상시키는데요. 쭉 뻗은 다리를 가슴 쪽으로 말면서 앞발을 가슴 아래에 모아 넣으면 따끈따끈한 고양이 식빵이 완성됩니다.
식빵 자세는 발을 몸 아래에 넣기 때문에 적에게 공격당했을 때 바로 대처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식빵을 굽고 있는 고양이는 긴장감을 푼 가장 편안한 상태에 있다고 말할 수 있죠. 식빵 자세로 자는 경우도 많습니다.
고양이는 식빵을 구우며 휴식을 취하기 위해 나름대로 가장 편안한 장소를 고르는데요. 집냥이는 주로 바닥, 소파, 식탁 등 다양한 곳에서 식빵을 굽습니다. 만약 집사에 곁에서 식빵을 굽는다면 참된 집사로 인정받은 것이겠죠?
출처: http://rebrn.com/
식빵 고양이를 보고 있자면 몸 아래에 어떻게 발이 숨겨져 있는지 궁금해질 때가 있습니다. 집에 유리 테이블이나 투명한 캣워크, 투명 해먹이 있고 고양이가 그 위에서 식빵을 굽고 있다면, 그 아래가 숨겨진 발을 관찰할 수 있는 명당자리입니다.
새끼 고양이 때는 똥꼬발랄하기 때문에 식빵 자세를 많이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스코티쉬 폴드는 골연골 이형성증과 같은 유전병으로 인해 식빵 자세를 못하는 경우가 있고, 길고양이는 늘 경계상태에 있기 때문에 식빵자세를 할 여유가 없을 수 있습니다.
식빵 자세는 고양이의 전유물 같지만 사실 다른 동물들도 할 수 있습니다. 같은 고양이과인 사자나 호랑이도 식빵 자세를 하는 모습이 목격되었습니다. 토끼도 식빵 굽기 자세를 하는데, 앞발이 아예 없어진 것처럼 둥글게 말린 완벽한 자세가 특징입니다.
고산지대에 사는 알파카도 식빵을 굽는다고 하니, 식빵 굽기 자세는 인간에게는 조금 힘들지 몰라도 네발 동물에게는 편안한 자세인 것 같습니다.
edited by 정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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