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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언니 못 하는 것 무엇? 제시카 차스테인 액션 영화 5

조회수 2020. 9. 22.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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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플레이 객원기자 BRS

탁월한 연기력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차여신, 제시카 차스테인이 이번엔 킬러가 되어 돌아왔다. 영화 <에이바>는 타깃 제거 확률 100%를 자랑하는 에이스 킬러 에이바가 조직에 쫓기는 몸이 되며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시카 차스테인은 이 작품을 통해 전작들에서 보지 못한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액션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하지만 <에이바>가 그녀의 첫 액션 영화는 아니었으니. <에이바>를 포함해 그녀가 그간 출연한 액션 영화 다섯 편을 모아보았다.



언피니시드
이스라엘 모사드 최정예 요원

2차 세계대전 당시 끔찍한 살상을 저지른 나치 전범 보겔 박사를 처단하라는 임무를 받은 이스라엘 모사드 비밀 요원 셋은 그를 납치하는데 성공하고 임무를 완수한다. 이후 30여 년간 보겔 박사를 암살한 공로로 존경을 받아온 레이첼(헬렌 미렌/제시카 차스테인), 어느 날 자신이 보겔 박사라고 주장하는 이가 나타난다. 제시카 차스테인은 이스라엘 모사드 최정예 요원 레이첼을 연기하며, 상대방의 눈, 코, 목 등의 급소를 빠르게 가격하는 동작들로 이루어진 이스라엘 특공무술 크라브마가를 선보인다. 역할을 위해 그녀는 촬영 전부터 크라브마가 전문가에게 강도 높은 개인 훈련을 받았다는 후문. 덕분에 그녀는 실제 모사드 요원을 방불케 하는 액션 연기를 보여준다.

제로 다크 서티
탁월한 실력의 CIA 요원

2001년 9.11테러 이후 오사마 빈 라덴의 행적을 추적하기 위해 정보 수집과 분석에 탁월한 감을 가진 CIA 요원 마야(제시카 차스테인)가 작전에 투입된다. 마야는 무려 10년간 그를 추적해왔지만, 테러리스트들의 함정에 빠져 동료를 잃고, 되려 그들의 블랙리스트에 올라 암살 공격까지 받게 되는 상황에 놓인다. 당시 영화 <트리 오브 라이프> 등으로 주목받고 있던 제시카 차스테인을 지금의 자리에 올려놓은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제로 다크 서티>. 영화의 장르는 액션으로 분류되지만 사실 영화 속에서 돋보이는 것은 액션이 아닌 마야의 심리 변화다. 신참 CIA 요원에서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집념으로 뭉친 요원으로 변해가는 그녀의 모습은 어느 액션보다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그녀는 이 작품을 통해 2013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다.


헌츠맨: 윈터스 워
백발백중 궁수 워리어

<헌츠맨: 윈터스 워>는 동화 <백설공주>를 새롭게 각색한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스핀오프작이다. 아이스 퀸(에밀리 블런트)은 세상을 지배하기 위해 죽은 언니 이블 퀸(샤를리즈 테론)의 거울을 차지하려 하고, 헌츠맨 에릭(크리스 헴스워스)은 아이스 퀸을 막기 위해 먼저 거울을 찾아 나선다. 그 여정에서 죽은 줄 알았던 연인 사라(제시카 차스테인)를 만나게 되지만, 그녀는 에릭을 배신하고 아이스 퀸에게 거울을 바친다. 제시카 차스테인이 연기한 사라는 어린 시절 아이스 퀸의 군대 헌츠맨으로 끌려가 그들 중에서도 최정예 멤버로 자라나는 인물이다. 특히 그녀는 백발백중의 실력을 자랑하는 궁수로서 화려한 액션 연기를 펼치는데, 이는 에릭과의 대립이 절정에 이르는 장면에서 빛을 발한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
미스터리한 외계 빌런

장장 19년간 이어져온 <엑스맨>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 <엑스맨: 다크 피닉스>.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인해 가족을 잃고 자신의 능력을 알게 된 진 그레이(소피 터너)는 자비에 영재학교에 들어가 그곳에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엑스맨으로 성장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어둠에 눈을 뜨게 되고, 그녀의 앞에 그 힘을 이용하려는 미스터리한 외계 존재가 나타난다. 진 그레이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이 작품에서 제시카 차스테인은 극중 진 그레이의 힘을 이용해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려는 외계 존재를 연기했다. 엑스맨들과 대척점에 서 있는 그녀는 개봉 당시 인터뷰를 통해 “<터미네이터2>(1991)에서 새로운 악역(T-1000)이 차갑게 묘사되지 않나. 움직임도 적고, 그래서 더 위험하고 무서워 보이고. 그래서 내 캐릭터는 액션을 할 때 엑스맨처럼 큰 동작으로 싸우지 않는다”고 밝힌 것과 같이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지 않음에도 큰 존재감을 드러낸다.


에이바
성공률 100% 청부살인업자

  에이바(제시카 차스테인)는 타깃 제거에 한 번도 실패한 적 없는 유능한 킬러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프랑스 최대의 사기범을 제거하는 작전에 투입되고, 임무 중 조직의 금기를 깨뜨리게 된다. 이를 알게 된 조직의 보스 사이먼(콜린 파렐)은 에이바를 제거할 것을 명령하고, 그녀는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에이바>는 그간 간간이 액션 영화에 출연해온 제시카 차스테인이 본격적으로 액션 연기에 도전장을 내민 작품이다. 데뷔 전 오랜 기간 무용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진 그녀는 이를 기반으로 크랭크인 전부터 혹독한 개인 트레이닝을 받으며 킬러 연기에 만전을 기했다는 후문. 덕분에 맨몸 격투신과 총격신 등 화려한 액션 장면을 실감 나게 소화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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