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감량에 성공한 다이어터는 어떤 걸 먹을까?
날이 가면 갈수록 다이어트 관련 식품들이 셀 수 없이 쏟아지고 있다.
다이어트 도시락부터 설탕을 사용하지 않은 다이어트 초콜렛, 포만감을 주는 곤약젤리까지, 많은 식품들이 주변을 채우고있다.
하지만 아무리 입맛이 돋는 다이어트 식품이라도 다이어트가 장기화되면 물리기 마련이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이 나만의 다이어트 레시피를 만드는 것.
보자 다이어트 성취감을 위해 시리어스 다이어트 챌린지의 식단 일지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식재료를 가져왔다.
실제 감량에 성공한 사람들은 어떤 것을 먹을까? 어떤 식재료에 끈임없이 집착할까? 한 번 알아보자.
1. 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 귀리(OATS)
귀리와 귀리의 가공품 오트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많은 분들이 오트밀을 아침마다 챙겨 먹을 정도로 건강한 다이어트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귀리를 찾고 있다.
귀리는 칼로리가 낮아 채소주스와 함께 섭취하면 효과가 좋다고 한다. 한국인의 경우 백미와 섞어 많이 섭취한다.
귀리에 열광하는 이유는 아마 다른 곡류에 비해 단백질(백미의 2.8배), 필수아미노산,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일 것이다.
아무래도 식단을 조절하다 보면 잘 챙겨먹는다고 생각해도 부족한 영양소가 생길 수 있는데, 귀리의 경우 풍부한 비타민 B1, B2로 신체의 활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이어터의 적 변비도 예방하는 역할도 하니 다이어터들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식재료라 할 수 있다.
2. 단백질과 미네랄, 비타민까지 놓치고 싶지 않다면 : 메추리알
흔히 다이어트 식단의 단백질이라고 하면 계란을 떠올리기 쉽다. 지금까지 메추리알에 대한 인식은 그저 ‘아이들을 위한 영양간식’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하지만 우리는 메추리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메추리알은 같은 양의 달걀과 비교했을 때 단백질량이 거의 동일하다(계란 100g=12~14g). 그러면 계란을 먹는 게 좋지 않냐고? 조금 더 살펴보자.
영양 구성 또한 매우 훌륭하다. 그리고 체중 감량부터 치매 예방까지 그 효과까지 다양하다.
인체가 스스로 생산할 수 없는 필수 아미노산 9가지가 모두 포함되어 있어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도 섭취하면 이로운 식재료다.
삶아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그 활용도 또한 높다. 하지만 메추리알에는 비타민C가 부족하니 비타민C만 신경 써서 섭취하도록 하자.
3. 다양한 색깔, 더 다양한 영양소 : 파프리카
파프리카는 보석 채소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는데, 시다챌의 다이어터들이 특히 사랑하는 식재료로 손꼽힌다.
헝가리 의사 센트 앨버트 조르지는 파프리카가 레몬의 배가 넘는 비타민C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해 노벨상을 수상하기까지 했다.
빨간색 파프리카는 항산화와 성장촉진, 면역에 도움이 되고, 주황색은 피부 미용과 감기 예방, 노란색은 스트레스 해소와 노화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불에 살짝 익혀 먹는 것이 효과를 극대화하며, ‘심’에 항산화에 좋은 폴리페놀이 많다고하니 꼭 심을 함께 섭취하도록 하자.
4. 숲의 버터, 요즘 가장 트렌디한 과일 : 아보카도
나는 아보카도를 먹어본 적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챌린저 식단에서 자주 봐서 그런지 익숙한 느낌이다. 왜 다이어터들은 아보카도에 열광할까?
아보카도는 숲의 버터라고 불릴 만큼 지방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지방이 많다고 해서 무조건 지양은 금물.
아보카도의 지방은 불포화지방산(올레인산, 리놀산, 리놀렌산)으로 섭취 시 나쁜 콜레스테롤은 낮춰주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칼륨이 풍부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의 적이라고 할 수 있는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준다.
장기적으로 당뇨예방을 비롯해 신장, 심장 질환에도 도움이 되니 건강한 다이어트를 지향하는 다이어터의 식사에 자주 올라올 수 밖에 없다.
사실 각을 잡고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이상 건강한 식재료들로만 식탁을 채우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틀에 한 번이라도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도 건강하고 싶다!
2030을 위한 건강 트렌드 세터,
시리어스 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