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충격적인 유치원 집단 식중독, 바른 식재료 관리법은?

조회수 2020. 7. 3. 16:0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가열해도 죽지않는 식중독 균이 있다

얼마 전 충격적인 소식이 있었다.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집단 식중독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해당 유치원은 ‘보고 의무 소홀’로 과태료 200만 원 처분을 받을 예정이며, 추가로 원생 부모들의 고소장까지 접수된 상황이다. 


원생과 함께 생활하는 26개월 아기까지 감염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유치원을 향한 여론이 들끓고 있다. 이처럼 식중독은 오히려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전에 더욱 확산되기 쉬운데, 장마같이 습한 날씨가 지속될 때는 그 확률이 배로 올라간다.

출처: unsplash

하지만 식중독을 남의 이야기로 치부해선 안 된다. 식품위생법이 강화되면서 예전보다는 그 환자 수가 감소 추세에 있지만, 발생건수는 여전히 일정 수치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준비한 식중독의 원인부터 해결 그리고 식재료 보관법. 장마철부터 여름까지 이어지는 식중독 피크를 잘 이겨내길 바란다.

식중독이라고 다 같은
식중독은 아닙니다

식중독의 사전적 정의부터 말하자면 ‘식품의 섭취에 연관된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 물질에 의해 발생했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식품위생법 제2조 제14호)’을 의미한다. 


그 증상이 장염과 유사해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며, 2인 이상의 사람에게서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일으킨 경우 집단 식중독이라 부른다. 식중독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식중독의 유형은 단연 세균형 식중독이다.

출처: unsplash

세균형도 독소형과 감염형으로 나뉘며 대표적으로 독소형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황색포도상구균이, 독소형에는 살모넬라가 있다. 대부분의 식중독 균은 4도에서 60도 사이에서 폭발적으로 증식한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35도~36도가 증식 최적의 온도인데 이 때문에 항상 여름이면 식중독과의 전쟁을 치른다. 장염 비브리오 균의 경우 한 마리가 10분 후에 2마리로, 4시간 이후에는 100만 마리 이상으로 증식한다고 하니 반드시 음식물의 상온 보관은 피해야 한다.

식중독 균은 가열하면 파괴된다?
우리가 모르는 식중독의 진실

출처: unsplash

우리가 알고 있는 식중독에 대한 가장 일반적인 지식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앞서 말했듯 식중독 균이 가장 활발하게 증식하는 온도가 35도~36도이기 때문에 대표적으로 뜨거운 음식은 60도 이상, 차가운 음식은 4도 이하에서 보관하는 것이 상식으로 통한다. 하지만 이는 일반적인 식중독 균에 대한 상식. 


얼마 전 100도 이상에서 1시간 이상 가열해도 포자가 죽지 않는 균이 발견되어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에 의한 식중독으로 독소는 열에 약해 75도에서 파괴되지만 그 포자가 남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식중독 균이다.

출처: unsplash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주로 고기, 육류 가공품, 기름에 튀긴 식품에 많이 생기며 60도 이하에서 깨어나 세균이 증식한다. 쉽게 말해 가열된 요리를 조금만 방치에 두어도 세균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신선한 재료로 조금씩신속하게 요리해야 하며 조리된 음식을 바로 식혀 보관하는 것이 필요하다. 큰 용기에 조리된 수프, 국에도 잘 생기니 음식물을 소분해서 보관하는 것도 방법.

결국 중요한 것은
신선한 식재료와 빠른 보관

출처: unsplash

이번 안산 유치원 집단 식중독 건에서는 신장에 치명적인 ‘햄버거 병’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들이 식중독, 식중독,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아직 자라지 않은 아동이나 신체가 쇠약해진 노인이 노출될 경우 기관이 손상될 정도의 높은 위험을 가진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 


하지만 여름의 무더운 기온은 어쩔 수 없는 것이기에 식중독 예방이라 하면 결국 신선한 식재료 수급과 바른 보관이 필수다. 그리고 가장 기본적인 기본은 식재료를 날 것의 형태로 섭취하는 것을 지양하는 것임을 잊지 말자.

출처: unsplash

개별 균마다 증상은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은 복통과 설사를 동반하는 식중독, 어떻게 예방하면 좋을까. 정답은 기본에 있다. 첫 번째,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 두 번째, 물은 반드시 끓여서 마시는 것. 하지만 보리차와 같이 재료를 첨가에 끓여 먹는 경우 반드시 식혀 냉장 보관한다. 


세 번째, 육류는 75도 이상, 어류는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익혀 먹기. 특히 장염 비브리오 유행이 예상되는 시기에는 특히 생 해산물을 피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 가장 중요한 것이 조리 도구를 구분하는 것이다. 사상 최고의 폭염이 예상되는 여름, 모두 건강한 식생활 즐기길 바란다.

Written by
필요한 건강정보를 재밌게
모두를 위한 건강 트렌드 세터,
시리어스 매거진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임톡beta

해당 콘텐츠의 타임톡 서비스는
제공사 정책에 따라 제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