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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성 근육통은 평소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무리하게 사용하게 되면서 근섬유의 미세한 파열이 통증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파열이 일어난 부위로 또 운동할 경우 상처가 심해지고 염증과 근 손실이 발생해 장기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해요!

지연성 근육통은 운동 중이나 운동 직후 발생하는 급성 근육통과 달리 운동 후 12시간 이후에 발생합니다.

24시간에서 48시간 사이에는 가장 심한 통증이 발생하고, 보통 3~4일 정도 지나면 통증이 사라진다고 해요.

거의 모든 운동에서 지연성 근육통이 생길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신장성 근수축' 운동을 할 때 주로 발생합니다.

이는 근육의 길이가 늘어나면서 수축하는 것으로, 예를 들어 턱걸이 운동에서 팔을 펼 때 근육의 길이는 늘어나지만, 여전히 근육은 수축 상태입니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 운동량과 강도를 일주일에 10% 정도씩 점진적으로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전후로 적절한 수분 보충을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하구요!

지연성 근육통을 풀어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휴식'이라고 해요.

강도가 높은 운동을 했을 때는 2일 정도 휴식을 취한 뒤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칭을 하는 것 또한 회복에 도움이 되는데요~

스트레칭을 할 때는 반동을 주지 않고, 불편함을 느끼는 근육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늘려준 상태에서 10~20초 정도 유지하는 것을 3회 반복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앗, 반동을 주는 자세는 효과가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근육이나 힘줄에 손상을 줄 수 있다고 해요!

마사지나 가벼운 걷기 등의 유산소 운동도 혈액 순환을 도와 근육통을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만일 시간을 내서 운동하기 어렵다면 계단 오르내리기 등 평소 자연스럽게 활동량을 늘리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