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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에 찾아오는 초록 선물,
6월이 제철인
'매실'!
올해는 특히 풍년이어서,
매실 가격이 비교적
저렴해졌다고 해요!
'나무에서 열리는 만병통치약'
으로 불릴 정도로
효능이 뛰어난 매실!
- 예부터 동의보감에서는 갈증과 가슴의 열기를 없애는 약재로 소개했고,
- 풍부한 '피크르산'은 위장의 유해균을 없애서 식중독을 예방합니다.
- 또한, 신맛을 내는 '유기산'은 소화불량과 위장장애 개선에 도움을 주며,
- 열을 흡수하는 성질 때문에 해열제로, 설사가 날 때는 지사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몸에 좋은 매실이
2010년대 중반부터
씨앗에 들어있는
'아미그달린'이라는 성분이
독성을 일으킨다는 논란에
매년 휩싸이고 있습니다.
모든 씨에는
다양한 화학성분이 있는데,
이런 성분들은
싹을 틔우는 씨앗에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또 일부에서는
초식 동물이나 기타 천적에게
먹히지 않고 잘 번식하기 위해
독성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매실 씨앗에 든
'아미그달린'이라는 성분이
바로 이런 화학성분인 것이죠.
하지만
전문가들은 매실이 익어가면서
'아미그달린'이 많이 감소해
잘 익은 매실,
즉 '청매실'과 '황매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핵과류 '남은영' 연구사는
"중독되려면 덜 익은 풋매실 100~300개를 한꺼번에 먹어야 한다. 다만 심한 구토나 복통 같은 중독증상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덜 익은 매실은 가려내는 게 좋다"
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풋매실과 청매실은
둘 다 초록빛을 띠고 있어
겉으로는 거의 구분이 어렵지만,
칼로 잘라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풋매실의 씨앗은
쉽게 잘리거나 으깨지지만,
청매실 씨앗은 잘 깨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망종 이후,
올해는
6월 6일 이후로 나온
매실은 잘 익은 청매실이니까
마음 놓고 드셔도 된다고 해요!
위와 같은 연구 결과에도
매실 씨를
함께 활용하기 불안하거나,
씨를 제거해 만드는
매실장아찌를 담글 계획이라면
'매실 씨 쉽게 빼는 법'
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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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을 구입할 땐
색이 선명하고 단단한 것,
또 벌레 먹은 흔적 등
껍질에 흠이 없는 것이
싱싱하고 좋은 매실이라고 해요!
몸에 좋은 매실을
두고두고 먹기 위해
우리는 흔히
'매실청'이나 '매실장아찌'를
담그는데요~
최근 MBN 예능 '알토란'에서
홍쌍리 명인이 나와
매실의 정석 '매실청' 비법부터
아삭아삭한 '매실장아찌' 비법까지
공개했다고 하니,
아직 담그기 전이라면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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