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소유진 데려와야겠다던 식당 20개월후 상황

조회수 2020. 8. 15. 19: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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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문주희 에디터

-백종원 솔루션이 필요 없었다던 골목식당 버거집-


2018년 12월,

매번 솔루션이 급했던 골목식당들 사이에서

한 줄기의 빛이 솟아났어요.

솔루션 전부터 백종원 선생님의 극찬을 받았던 버거집!

방영 후에도 후기가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는 이곳.

1년하고도 8개월이 지난 지금은 어떨지!

함께 가 볼까요?

*버거인


-서울 용산구 청파로 43길 12

-평일 11:30 ~ 20:00

- 브레이크 타임 15 ~17시

- 일요일 휴무


브레이크 타임과 휴무일을 꼭 체크하고 가시길!

캔디는 평일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자 마자 달려갔어요.

메뉴판은 심플했어요.

버거 3가지와 세트 구성 4가지!


버거 단품에 세트 구성을 추가하면

트러플 감자튀김과 음료 한 가지가 함께 나와요.

*음료에 따라 가격 상이


캔디는

1) 지못미 버거 + 쉐이크 세트

2) 싱글 버거 + 음료 세트

이 두 가지 세트를 주문했어요.

- 지못미 버거 6,500원

- 쉐이크 세트 5,500원


이게 바로 백종원 선생님도

입에 묻은 소스 닦는 걸 잊어가며

드신 ‘지못미 버거’에요.

부드러운 빵에 스며든 스리라차 마요소스와

뜨거운 에그 스크램블에 녹아버린 치즈..

보기만해도 침이 꿀떡 넘어가네요ㅠㅠ


두꺼운 계란, 치즈 때문에

느끼하지 않을까 걱정은 넣어두셔요.

그래서 스리라차 마요소스에 매콤함을 up 시켰답니다.

이집의 수제버거는

손으로 잡아서 와앙 먹어야 하지만!


단면 안 보고 갈 수 없겠죠?

빵 위에 로메인, 베이컨, 토마토, 소고기 패티.

그 위로 에그 스크램블, 치즈 그리고 소스까지!

7가지 재료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요.

이 버거를 먹는 동안은

도톰한 에그 스크램블이

소고기 패티보다 우선이었어요


극강의 부드러움과 촉촉함.

‘퐁실퐁실’이란 단어가 어울렸어요♥

-트러플 감자튀김 단품 2,500원

*세트 구성으로 음료와 함께 주문하는 게 저렴


백종원 선생님의 솔루션 감튀에요.

감자에 트러플 오일을 1~2 방울 떨어트렸다는데,

향이 왤케 찐~한 건지.. 감튀향에 취할 뻔 했습니다..★

-싱글 버거 5,500원


수제버거가 5,500원밖에 안 하는 집이 있다!?!?

대학교 상권을 분석해서

재료 단가와 양을 조절했다는 점도

백종원 선생님이 무릎을 탁! 치게 만든

포인트 중 하나였죠.

싱글 버거는 지못미 버거와 달리

계란 프라이가 들어가 있어요.

빵 위에 달달한 양파볶음이 포인트였어요.

패티나 소스, 햄버거 자체에 큰 특별함이 없었지만

이 양파볶음은 기억에 남네요.

무난한 맛의 싱글 버거에

트러플 감튀와 어니언 소스를 쏙- 넣어줬어요.


만약 싱글 버거를 드신다면

반은 기본으로, 남은 반은 감튀와 소스를 추가해서

드셔보면 좋을 것 같아요.

자극적인 양념 최고..★

-캔디의 총평-


햄버거의 꽃은 ‘패티’라고 생각해왔던 캔디.

이곳에서 새로운 버거의 맛에 눈을 떴습니다.


패티가 조금 퍽퍽하고 얇아서 느끼기 힘들었는데,

계란의 부드러움, 촉촉함이 아쉬움을 채워줬어요.


아, 그리고 이 버거의 이름이

왜 ‘지못미’버거인 줄 알겠더라구요.

체면도, 몸무게도.. 지키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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