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직장인 65%를 차지한다는 '이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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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은 사실 정해져 있다
생물학에서는 생명체 내부에 시계와 같은 시스템이 있고, 생물은 그에 따라 움직인다고 보는 관점을 따릅니다. 이 시계를 ‘생체시계’라 부르는데, 뇌 속에 있는 좁쌀만한 작은 기관이 담당합니다. 그런데 이 생체시계는 사람마다 다르고, 유전적으로 타고 나서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즉,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은 정해져 있다는 말입니다.
같은 꽃이라도 아침에 피는 꽃이 있고, 저녁에 피는 꽃이 있는 것처럼, 누구나 하루 8시간 잠을 자지만 아침형 인간은 오전 집중력이 가장 좋고, 저녁형 인간은 오후 6시 이후에 집중력이 활발해집니다.
퇴근 후 루틴을 만들어보세요.
무엇이 됐든, 퇴근 후에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나 시작해보세요. 시간관리 유튜버 HANBINI님은 퇴근 후, 코인 노래방에서 들러 스트레스를 푸는 루틴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정말 별것 아닌 행동이지만, 하루 중 아주 작은 시간이라도 좋아하는 일로 보내려는 몸부림이죠. 이것이 익숙해지면 서점에 들러 15분씩 책을 보는 루틴, 카페에서 1시간씩 책을 읽는 루틴으로 점점 발전시킬 수 있어요. 작은 루틴을 지속하다보면 몸이 적응하면서, 조금씩 새로운 것에 도전할 용기와 체력이 생깁니다.
사후 플래너를 써 보세요.
새해를 맞아 장만한 다이어리, 요즘 점점 빈칸이 늘어나고 있지 않나요? 그렇다면 오늘부터 퇴근 후 1시간마다 무얼 했는지 기록해보세요. 꾸준히 기록하다 보면 나의 시간 사용 패턴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3시간 이상 핸드폰을 붙잡고 있었음을 깨닫게 될 지도 모르죠. 이렇게 새는 시간을 눈으로 확인하면, 누가 시켜서 강제로 바뀌는 게 아니라 스스로 시간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행동을 바꾸게 됩니다.
나만의 프로젝트를 시작해보세요.
그렇게 확보된 시간을 새로운 활동으로 채워보세요. 퇴근 후 취미활동, 운동, 이직 준비, 자격증 공부 등 뭐든 좋습니다. 새해에 이루리라 다짐했지만 지금은 까맣게 잊어버린 새해 목표를 다시 꺼내보세요. 그 목표가 크고 추상적이라면, 당장 할 수 있는 행동으로 잘게 쪼개봅시다. 막연하게 ‘이직’이 목표였다면 ‘이력서 업데이트’ ‘자소서에 추가할 경험 적어보기’ ‘만료된 자격증 갱신하기’ 등 당장 할 수 있는 행동 목표로 잘게 쪼갤 수 있겠죠.
직장인이라면 대부분 남이 시키는 일, 꼭 해야 하는 일로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쓰게 됩니다. ‘이 일을 계속 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 불안하지만, 막상 퇴근 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의욕 없이 시간을 죽이는 일상이 반복되면 끊임없이 무기력해지죠.
하지만 퇴근 후 시간은 내가 원하는 대로, 주도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남이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일을 스스로 찾아서 하는 경험은 굉장히 소중합니다. 이것이 쌓이면 나 자신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매일이 새롭게 느껴집니다.
퇴근 후 3시간,
나를 위한 저녁 루틴 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