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매체에서 2019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픽셀 3a를 선정했습니다. 동의할 수 있나요?
미국에서 안드로이드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IT매체 '안드로이드 폴리스'에서 올해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구글 픽셀3a를 선정했습니다. 그럼 우리나라 유저들은 이런 생각을 하겠죠? 갤럭시S10, 갤럭시노트10이 있는데??? 왜 안드로이드 쵝의 스마트폰으로 구글 픽셀 3a가 선정되었을까요?
보급형 스마트폰 구글 픽셀 3a
구글 픽셀 3a는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출시된 모델입니다. 스냅드래곤 670을 넣었고 램은 4GB, 저장공간은 64GB로 일반적인 스마트폰 수준입니다. 사이즈는 두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5.6인치 3a와 6인치 3a XL! 배터리만 차이만 있을뿐 똑같은 스펙입니다. 가격도 그에 맞게 399달러와 479달러로 출시되었습니다.
디자인은 글쎄요. 위아래 배젤이 많은 옛날 스마트폰 디자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구글 픽셀 3a가 높은 평가를 받은 이유는?
구글 픽셀 3a의 장점은 우수한 카메라 성능에 있습니다. 1220만 화소 듀얼 픽셀 카메라는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아이폰 XS를 비교 대상으로 잡았을 정도로 카메라 성능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구글 픽셀 3a의 최대 장점은 구글폰이라는 것입니다. 구글이 만든 스마트폰이기에 순정OS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가장 빠르게 업데이를 받는 스마트폰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구글 서비스에 최적호된 매력으로 가성비 좋은 스마트폰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국내 출시 안한 구글 픽셀 3a
언뜻 보면 구글 픽셀 3a는 최적의 스마트폰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제한된 국가에만 출시한 이유는 경쟁력이 약하다는 것입니다. 구글 픽셀 3a가 한국에 출시되었으면 인기를 얻었을까요? 느리고 디자인도 오래된 느낌이고 사실상 경쟁력이 약합니다. 기존에도 구글 스마트폰이 출시되었지만 인기를 못었었던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가성비 좋고 구글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국내 소비자들의 특성상 좋아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아닙니다. 그리고 미국내에서도 사실상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선호되는 거지 아이폰, 갤럭시 시리즈의 우수한 매력을 더 선호합니다.
최고의 스마트폰이 가진 의미는 다 다를 수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그 이상의 만족을 줬다는 의미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