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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알못을 위한 커트러리 사용법!

조회수 2020. 6. 20.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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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테이블 앞에서 동공지진이란 없다

가끔 데이트나 모임이 있으면 고급 레스토랑에 갈 때가 있잖아요. 그런데 막상 갔는데, 테이블 세팅을 보면 눈동자의 초점이 흐려지는 것.. 저만 그래요?

포크와 숟가락, 나이프 하나씩만 있어도 될 걸.. 작은 거, 큰 거 종류별로 진열되니 당황스럽기 짝이 없어요!


일행도 보아하니 적잖은 동공 대지진인 듯한데.. 

레스토랑에 친숙하지 않은 이들을 위해 준비했어요! 

나라별 레스토랑 커트러리 사용 방법, 이제 어디 가서 능숙한 척할 일만 남았어요!


이탈리아 레스토랑

· 1번 : 메인 요리용 포크와 나이프
· 2번 : 생선 요리용 포크와 나이프
· 3번 : 파스타, 리소토용 포크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이탈라이는 유럽 중에서 특히 생선요리가 발달되어 있어요. 그래서 식기류에서도 생선 요리용 포크와 나이프가 따로 마련되어 있죠. 


육류에 비해 해산물은 근육이 적고 살이 여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작고 가벼운 커트러리를 사용합니다. 


▶PLUS TIP : 레스토랑마다 다르지만 냅킨은 보통 가지런히 접어 테이블 왼쪽 상단에, 와인은 오른쪽 상단에 두곤 해요. 

프랑스 레스토랑

· 1번 : 디저트용 포크와 스푼
· 2번 : 메인 요리용 포크와 나이프
· 3번 : 수프용 스푼

프랑스 하면 떠오른 것, 바로 디저트죠. 마카롱과 타르트, 밀푀유 등 세계적으로 맛있다고 소문난 디저트의 원조 맛집 아닐까요?


프랑스 레스토랑의 테이블을 들여다보면 디저트 사랑을 엿볼 수 있어요.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갈수록 메인에서 디저트용 커트러리가 나열되어 있습니다. 


▶PLUS TIP : 냅킨은 정갈하게 접어 접시 위에 올려놓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레스토랑마다 차이가 있어요. 와인은 오른쪽 상단부터 레드와인, 화이트 와인 순서로 놓습니다.

영국 레스토랑

· 1번 : 디저트용 포크와 스푼
· 2번 : 메인 요리용 포크와 스푼
· 3번 : 수프용 스푼

프랑스 뺨칠 정도로 빵과 디저트를 사랑하는 영국! 프랑스와 마찬가지로 식기류 안쪽에서 디저트용 커트러리를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영국 레스토랑은 식전 빵을 즐길 수 있도록 빵과 버터 전용 접시를 왼쪽에 놓는 것이 특징이에요.


▶PLUS TIP : 와인은 오른쪽 상단에 레드와인, 화이트 와인 순서로 놓고, 냅킨은 접은 상태로 빵 접시 위에 놓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미국 레스토랑

· 1번 : 디저트용 포크와 스푼
· 2번 : 메인 요리용 포크와 나이프
· 3번 : 생선 요리용 포크와 나이프

북태평양과 북대서양을 끼고 있는 미국은 해산물 요리가 빠질 수 없죠. 메인 요리로 립, 스테이크, 치킨 등이 서브되지만, 애피타이저로는 보통 생선 요리가 제공된다고 해요.


그래서 테이블 바깥에는 생선 요리를 위한 커트러리가, 안쪽에는 메인 요리와 디저트용 커트러리가 배치됩니다. 


식전빵이 제공되는 경우, 빵과 버터용 접시를 영국보다 조금 더 위쪽에 위치시키는 것이 특징이에요. 


▶PLUS TIP : 와인과 맥주를 포함한 술 종류는 나이프 위쪽 편한 자리에 놓는 편! 냅킨은 크기 신경 쓰는 편은 아니지만 보통 빵과 버터용 접시 아래쪽 빈 공간에 두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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