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면 가장 생각나는 음식 BEST 7

조회수 2020. 7. 16. 12: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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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오고 그래서 네 생각이 나서♪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장마 시작된다고 해요. 장마철이면 들쑥날쑥한 날씨만큼 기분도 롤러코스터를 타곤 하는데요. 장마철 우중충해질 수 있는 마음 한구석을 위로해 주는 게 있으니 바로 음식이 아닐까 해요! 

장마철에 더 생각나는 요리, 여러분은 어떤 음식이 떠오르나요? 


훠궈

마라탕과 함께 최근 사랑받는 음식이죠. 중국 사천요리 중 하나로 육수에 소고기 또는 양고기를 담가 먹는 것으로 흔히 알고 있는 샤부샤부와는 달라요. 뽀얀 국물의 청탕과 두반장 초피, 고추기름을 넣은 홍탕을 선택해서 즐길 수 있죠.


가끔 우산을 깜박해 비를 쫄딱 맞았을 때, 진하고 뜨끈한 훠궈에 노곤한 몸을 풀어주는 반주는 그저 빛☆ 아닐까요?


모둠튀김

'비 오는 날' 하면 사실 부침개가 떠오르기 마련이죠? 일식 주점에서 볼 수 있는 각종 모둠튀김도 부침개 못지않은 매력이 있어요. 지글지글 튀기는 소리가 마치 빗소리 같기도 하고요.


잘 익은 순살 닭튀김, 감자튀김, 새우튀김 등 바삭바삭한 소리와 함께 빗소리를 감상하며 맥주 한 잔 기울여 보세요.

ASMR이 따로 없답니다.


우동

비가 오고 서늘해진 저녁 바람을 맞으며 포차를 방문해 본 적 있나요? 툭툭- 빗방울 소리를 들으며 플라스틱 테이블에 앉아 우동 한 그릇, 소주 한 잔이면 얼었던 몸도 녹아내리죠.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제육볶음, 닭발도 곁들인다면 5성급 호텔 부럽지 않은 디너 코스가 아닐까요?


닭볶음탕

진리의 닭볶음탕 아니겠습니까. 종로, 반포, 남대문 등 서울 곳곳에 이미 소문난 닭볶음탕 집이 있는데요. 닭볶음탕에 술 한 잔 안 하면 유죄 아닌가요? 볶음밥까지 후식으로 때려줘야(?) 제대로 먹었다고 할 수 있다고요.


빗소리까지 ASMR로 들려오면 이미 집은 다 갔어요!


곱창구이

삼겹살을 능가하는 곱창구이도 비 오는 날에 제격인 안주랍니다. 곱창의 절친들 '막창'과 '대창'을 사이좋게 올려 부추 친구들도 넉넉하게 불러 모아 보세요.


하루 종일 우중충했던 기분이 고소한 곱으로 깔끔하게 씻겨 내려갈지도 모르니까요. 늘 마시던 소맥 말고, 날씨에 걸맞은 막걸리를 즐겨보는 건 어때요?


전골 요리

제 마음속 원픽인데요. 아마 만인이 사랑하는 음식 아닐까 해요. 각종 채소들과 빛깔 좋은 소고기가 한 상 가득 차려진 모습을 보면 저절로 마음에 풍요가 찾아온달까요? 

피곤했던 몸과 마음이 저절로 풀어지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전골. 근데 그거 아세요? 전골에 와인이 은근 잘 어울린다는 사실이요!

불족발

마지막으로, 비주얼만 봐도 화끈해지는 불족발을 준비해봤어요. 서늘해진 저녁, 매콤한 불 족발로 따뜻해질 수 있다면 거친 비바람도 기꺼이 뚫을 수 있지 않나요. 


얼큰한 불족발에 매운맛을 중화시켜 줄 막걸리를 함께 즐겨보세요. 장마철이 기다려지는 이유랍니다. 


#기우제라도 지내야 하나..


▼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아! ▼

무더운 여름, 냉국수 한 그릇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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