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파맛 첵스' 입냄새 측정하면 벌어지는 일

조회수 2020. 7. 28. 13: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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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얼 세계의 리뷰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지?

파맛첵스 아직 안 먹어본 사람~?


16년 만에 소비자들 앞에 정체를 드러낸 파맛 첵스! 엄청난 리뷰 홍수들 속, 다양한 반응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드링킷 감식반이 오감(五感)을 이용해 파맛첵스를 면밀히 분석해 보았어요. 어쩌면 리뷰 끝판왕이 될지도 모르는 드링킷의 분석 결과, 함께 보실래요?


오감탈탈! 시각 분석

첵스 초콜릿 우유에 말아먹을 때, 시리얼 다 건져 먹고 마지막에 초코 우유(a.k.a 초코 국물) 마셔본 사람? 킬링 포인트 아닌가요! 


파맛 첵스는 초록 국물(?)이 우러나올지 기대했지만 10분이 지나도 1시간이 지나도 감감무소식인 너.. 초코 첵스에 비해 지나치게 미미하게 우러나와 실망 했지 뭐예요.


오감탈탈! 후각 분석

이게 무슨 냄새야?! 개봉과 동시에 존재감 뿜 뿜 하는 파맛 첵스 녀석이죠. 진짜 채소 파와 비슷하다고 해서 비교해 보았는데요. 


파맛 첵스 먹은 후 3단계로 '나쁨' 수준의 결과가 나오더라고요. 진짜 채소인 '파'도 3단계던데, 둘 다 같은 수준의 냄새라니! 팀장님과 멀찍이 떨어져서 이야기해야 할 기세네요.

출처: 네이버 tv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오감탈탈! 청각 분석

이번에는 먹을 때 시끄럽기로 소문난 짱구 과자와 조용히 침으로 녹여먹기 좋은(?) 쿠크다스와의 데시벨을 비교해 보았어요. 짱구 과자는 일반적인 대화 소리와 비슷한 57dB, 쿠크다스는 39dB 결과가 나왔는데요.



파맛 첵스를 와그작- 하고 씹었을 때 최대 58dB을 찍으며 짱구 과자와 비슷한 큰 소리가 났어요. 도서관이나 조용한 사무실에서 몰래 먹기엔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주의 요망!


오감탈탈! 촉각 분석

그냥 눈으로 확인했을 때도 코팅된 설탕 시럽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아마 설탕 시럽 때문에 손으로 잡으면 끈적 거릴 수 있으실 거예요. 오래된 파의 진액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다소 유쾌하지 못한 촉감이죠.


입에 넣어 먹다 보면 마치 굳어버린 달고나처럼 어금니에 쩍- 하고 달라붙을 수 있어요!


오감탈탈! 미각 분석

파맛 첵스 본인의 주장대로라면 간식으로 먹어도 ok, 우유와 함께 먹으면 우유도 맛있어진다고 하지만, 그냥 과자만 먹거나 이상한 조합으로 먹어야 더 맛있다는 소문이 자자해요. 그래서 드링킷이 시도한 이상한 조합은?


바로바로, 일명 '소스 빨'로 먹는 조합인데요. 다섯 가지 소스 중 가장 조화로웠던 건 역시 케첩. 반면 마요네즈와 머스터드는 파의 퀴퀴한 향이 더 강조되는 듯해서 저도 모르게 정색하며 "이건 좀 아닌 거 같은데"라고 읊조렸답니다.


▶또 다른 요상한 조합이 궁금하다면? 

▶파맛 첵스와 초코맛 첵스의 당도 비교!


드링킷 감식반이 오감을 이용해 시리얼 계의 혼란을 일으키고 있는 파맛 첵스를 검거하여 낱낱이 밝혀 보았는데요.


아직도 호기심 때문에 파맛 첵스를 먹는 사람들이 더는 고통받아서는 안된다구요! 앞으로 대한민국의 3대 마요는 참치마요, 치킨마요, 파맛 첵스 먹지 마요...라고 해둡시다. 

다음 오캄 탈탈 시리즈는 과일계를 침범한 핫한 먹거리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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