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바지 키에 맞춰 고르는 방법!
현대적인 재해석 혹은 과거 회상 스타일이라고 부르는 것이 딱 어울릴 것이다. 비교적 짧은 가랑이 길이의 이 반바지는 예전에 유행을 했던 스타일로 요즘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키가 아주 큰 남자의 경우에는 소화하기 어렵다고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아이비리그 스타일의 폴로 셔츠와 매칭한다면 스타일링이 아주 괜찮아 보일 것.
키가 작은 남자들의 경우에는 이 길이가 비율적으로 딱 맞을 것이다. 중간 정도의 키라고 해도 문제는 없다.
이 스타일은 놀랍게도 다양한 키의 사람들에게 다 어울리는 마법의 길이다.
자외선차단제 바르는 것만 잊지 않는다면 올 여름은 이 스타일로 정복 가능하다.
이 길이의 반바지는 당신의 옷장에 가장 흔하게 걸려 있는 반바지일 것. 회사 갈 때 빼고는 어디에 입고 가도 잘 어울리는 반바지다. 허벅지가 조금 노출되는 정도로, 여성용 핫팬츠를 입었냐는 소리를 들을 일은 없을 것. (그래도 회사에는 입고가지 말자. 회사에선 그 소리 들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 길이의 반바지는 차분한 스타일을 즐기는 남자에게 좋은데 소매를 롤업한 데님 셔츠와 매칭하면 좀 더 잘 어울릴 것. 좀 더 과감한 스타일을 즐기는 남자라면 볼드한 프린트의 상의와 매칭하는 것이 좋다.
다리를 노출하는데 있어 가장 보수적인 길이다. 물론 키에 따라 무릎 윗부분이 가려지거나 노출될 수 있다.
190cm 이상에게는 환상의 핏을 선사한다. 하지만 비교적 작은 키라면 23cm의 반바지는 피하는 것이 좋다. 종아리를 살짝 가릴 수 있기 때문.
반바지가 7부나 8부 바지처럼 보여지는 것이 멋지다고 여겨지는 시대는 지났으니 말이다. 카프리 팬츠의 유행은 조만간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
본 기사는 에스콰이어 US 웹사이트 ‘HOW YOUR SHORTS SHOULD FIT: WHAT THE 3 KEY INSEAMS LOOK LIKE ON 3 REAL GUYS’ 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