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정문에 쌓인 택배, 주민 '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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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택배차량의
지상 출입을 금지하면서
일어났던 '택배 대란'이
또다시 발생했어요💥
이번에는 서울 강동구의
한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반복되는 택배 대란
🔎 당시 큰 화제가 되고
여러 해법에 대한
논의가 오갔지만,
뚜렷한 해결책이 없었던
모양입니다
불과 3년 만에 같은 문제가
반복된 걸 보니 말이죠
/
✔️ 3년 전 일을 들춰내지 않아도
비슷한 일은 또 있었어요
지난해 7월
송도국제도시 아파트에서도
택배 차량을 막은 주민들로 인해
정문에 택배가 쌓이는 일이
벌어졌었는데요
/
▶️ 제2, 제3의 택배 대란 사태가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차량 출입 제한, 어쩔 수 없었다?
지하주차장 열어도 이용 못해
✔️ 또 무조건 택배 차량을
금지 시킨 것도 아니라고 해요
지하주차장을 이용토록
했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대다수 택배 기사들의
차량이 크기 문제로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
/
▶️ 통상 지하주차장 출입구 높이는
2.3m 정도입니다
택배기사들의 차량은
이보다 큰 트럭이나 탑차인데,
지하주차장에 아예
들어갈 수 없는 높이라고 해요💥
💬
이에 아파트 주민들은
택배 회사들이 2.3m 높이에
들어갈 수 있는 저탑차량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해요
💬
하지만 택배 기사들은
차량을 바꾸는 비용은
기사가 직접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서
특정 아파트를 위해 바꾸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해요
/
▶️ 택배 대란이
아파트 입주민들의 '갑질'
문제로까지 확장되는 이유도
이것 때문입니다
3년 전, 1년 전과 마찬가지로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는 상황이에요
이번에야말로
한쪽에 대한 일방적인 매도보다는
현실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