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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머니' 속 파나마 돈세탁, 이 영화가 더 알려준다

조회수 2019. 12. 5.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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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알려줌] 영화 <시크릿 세탁소> 등
글 : 양미르 에디터
출처: 영화 <시크릿 세탁소> 표지 및 이하 사진 ⓒ 넷플릭스
1. 영화 <시크릿 세탁소>
- 감독 : 스티븐 소더버그
- 출연 : 메릴 스트립, 게리 올드만, 안토니오 반데라스 등
- 로튼 토마토 지수 : 41% (이하 2019년 12월 4일 기준)
- 등급 : 청소년 관람 불가

역사상 가장 큰 돈세탁 계획 중 하나로 알려졌던 '파나마 페이퍼스 유출 사건'을 그린 제이크 번스타인의 사회 고발 서적 <시크리시 월드: 자본가들의 비밀 세탁소>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이 책을 쓴 제이크 번스타인은 최근 개봉한 영화 <블랙머니>에서도 잠시 등장한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 팀의 선임기자다.

그는 2011년 금융위기, 2017년 파나마 페이퍼스 프로젝트 취재 기사로 퓰리처상을 2회 받은 바 있다. <시크릿 세탁소>는 <조커>(2019년)가 황금종려상을 받았던 제76회 베니스 영화제의 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오션스 시리즈'를 연출한 케이퍼 무비의 거장인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파나마 시티에 위치한 로펌의 변호사들이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상태로 벌인 사기행각을 밝히는 '엘렌 마틴' 역에는 아카데미 트로피만 3번 받은 메릴 스트립이 연기한다. 또한, 비리를 일삼는 변호사 '위르겐 모사크'와 '라몬 폰세카' 역에는 각각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자 게리 올드먼과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자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분한다.

뿐만 아니라, <원초적 본능>(1992년)으로 스타가 된 샤론 스톤, 벨기에 출신의 스타 마티아스 쇼에나에츠, <꼬마 돼지 베이브>(1995년)의 농부 '호겟' 역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제임스 크롬웰 등 뛰어난 캐스팅이 함께한다.
출처: 드라마 <빌어먹을 세상 따위> 시즌2 사진 ⓒ 넷플릭스
2. 드라마 <빌어먹을 세상 따위> 시즌2
- 감독 : 루시 포브스, 데스티니 카라가
- 출연 : 제시카 바든, 알렉스 로더, 나오미 애키 등
- 로튼 토마토 지수 : 91% 프래쉬 인증
- 등급 : 청소년 관람 불가

진짜 아버지를 찾아 길을 떠나는 소녀와 소녀를 따라나서는 사이코패스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빌어먹을 세상 따위>가 돌아왔다. 시즌2는 기상천외한 사건들을 겪으며 '앨리사'(제시카 바든)가 아버지를 찾아 나섰지만, 충격적 결말을 맞은 '가출 2년 후'가 배경.

평범하게 살아가려 노력하는 '앨리사'에게, 결혼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의문의 차량이 그녀가 일하는 레스토랑 앞에 멈춰서면서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또 다른 주인공인 '제임스'(알렉스 로더)는 자신을 사이코패스라고 생각했지만, "굉장히 중요한 사람을 오랫동안 못 보고 지내다가, 다시 보는 순간 숨을 쉬는 게 편해져요"라고 생각하며 변해간다.

그들이 겪는 세상은 여전히 '빌어먹을 세상'이며, 시즌1 못지않은 충격적인 일들이 연속으로 일어난다. 하지만 아수라장 속에서 답을 찾아가는 '앨리사'와 '제임스'만큼은 한층 성장했다. 그들은 여전히 서투르지만 자신의 감정과 상처에 관해 이야기 하며 보는 사람들의 가슴까지 따뜻하게 만든다.

영국 특유의 건조한 유머와 냉소적인 시선을 그려낸 독특한 드라마가 돋보인다는 평을 받은 가운데, "인생이 아무리 바닥을 쳐도 좋은 게 하나쯤은 꼭 있죠. 좋은 것만 생각해야 해요.", "사랑이 부족한 사람의 문제는 사랑이 어떤 모습인지 모른다는 거예요. 그래서 속아 넘어가기 쉽죠"라는 명대사가 시청자의 공감을 일으키는 중.
출처: 영화 <렛 잇 스노우> 사진 ⓒ 넷플릭스
3. 영화 <렛 잇 스노우>
- 감독 : 루크 스넬린
- 출연 : 이사벨라 모너, 샤메익 무어, 키에넌 시프카 등
- 로튼 토마토 지수 : 81%
- 등급 : 15세 관람가

폭설이 내린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고등학생들의 로맨스를 담았다. 크리스마스이브, 예상치 못한 눈보라가 작은 마을을 덮치고, 이로 인해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의 우정, 사랑, 미래가 흔들린다.

영화 <안녕, 헤이즐>(2014년)의 원작 소설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2012년)의 저자 존 그린과 청소년 베스트셀러 작가 모린 존스, 로렌 마이클이 함께 집필한 동명 소설 <렛 잇 스노우>(2008년)가 원작이다. <믹스테이프>(2009년), <디스코>(2010년) 등 단편 작품들을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통해 국내 영화 팬들에게 선보인 바 있는 루크 스넬린 감독의 장편 데뷔 연출 작품.

할리우드를 이끌 차세대 스타 배우들이 출동해 화제가 됐다.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2018년)에서 '이사벨라 레예스'로 등장했던 이사벨라 모너,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2018년)에서 '마일스 모랄레스'의 목소리를 맡았던 샤메익 무어, 넷플릭스 드라마 <사브리나의 오싹한 모험>(2018년~)의 히로인인 키에넌 시프카가 주연으로 출연한다.

또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피터 파커'의 친구인 '네드'를 맡았던 제이콥 배덜런이 함께한다. 로튼 토마토는 "편안할 정도로 클리셰가 들어갔지만, 훌륭한 앙상블로 적절한 명절용 영화가 됐다"라는 총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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