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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양미르 에디터

1. 영화 <휴비의 핼러윈>
- 감독 : 스티븐 브릴
- 출연 : 아담 샌들러, 페이튼 리스트, 줄리 보웬 등
- 로튼 토마토 지수 : 47% 5.10/10 (이하 10월 21일 기준)
- 등급 : 12세 관람가

주민들이 안전하게 핼러윈을 보내도록 애쓰는 '휴비 뒤부아'(아담 샌들러)가 동네에 나타난 괴물을 막기 위해 벌이는 고군분투를 코믹하게 그린 영화. 핼러윈의 고향, 매사추세츠 세일럼에 사는 핼러윈 최고의 팬 '휴비'는 핼러윈이 다가올 때마다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애쓴다.

평생 '찌질이'로 살아온 그를 웃음거리로 만드는 것이 마을의 전통으로 자리를 잡았지만, '휴비'는 이에 굴하지 않고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올해도 긴장 속에 핼러윈을 보낸다. 모두가 즐거운 밤을 보내고 있는 사이 마을 사람들이 하나둘씩 사라지기 시작하고, 오직 '휴비'만이 마을에 미스터리한 존재가 등장했음을 알게 된다.

2. 영화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
- 감독 : 캐롤라인 서
- 출연 : 블랙핑크, 테디 박 등
- 로튼 토마토 지수 : 83% 7.08/10
- 등급 : 12세 관람가

2016년 데뷔 후 글로벌 스타가 되기까지 여정을 보여준 4인조 실력파 걸그룹 '블랙핑크'가 숨 가쁘게 달려온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그동안 베일에 감춰져 있던 지수, 제니, 로제, 리사의 연습생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비공개 독점 인터뷰는 물론 각종 비하인드 영상을 담고 있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소금. 산. 지방. 불>(2018년)을 만들었던 캐롤라인 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인 2세 출신인 캐롤라인 서 감독은 "한국에 대한 모든 것을 응원하는 편"이라면서, "K팝이 얼마나 거대한 산업인지 잘 알지 못했기 때문에, K팝의 영향력에 대해 배워가는 것이 무척 흥미로웠다"라고 밝혔다.

3. 시리즈 <소셜 디스턴스: 마음은 가까이> 시즌1
- 제작 : 힐러리 와이스먼 그레이엄
- 출연 : 다니엘 브룩스, 오스카 누네즈, 마이크 콜터 등
- 로튼 토마토 지수 : 50% 6.67/10
- 등급 : 15세 관람가

'코로나 19'로 인해 평범한 일상을 접은 채, 집에 갇혀 지내는 사람들의 일상을 그린 단편 시리즈. 기획부터 캐스팅, 촬영까지 전 과정을 각자의 집에서 원격으로 소통하며 물리적 접촉 없이 진행했다. 화상캠을 통해 전달되는 여덟 편의 에피소드는 '코로나 19' 시대를 정의하는 독특한 경험들로 가득하다.

자발적으로 집 안에 고립되어야 하는 씁쓸한 현실 속, 그런데도 웃음이 터져 나오는 일상의 순간들을 포착하며, 불확실성과 고립에 맞서는 인간 정신의 힘을 그리며 카타르시스를 전한다.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시리즈에 참여한 힐러리 와이스먼 그레이엄이 제작했다.

4. 시리즈 <데프 U> 시즌1
- 제작 : 사미 하우스만
- 로튼 토마토 지수 : 86% 10/10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워싱턴 D.C.에 위치한 갤러뎃 대학교에 재학하는 청각 장애와 난청이 있는 학생들의 성장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시리즈.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왔지만, 청각장애와 난청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자라온 학생들은 대학 생활을 함께하며 유대감을 쌓아간다.

'함께'라는 즐거움과 파릇파릇 피어나는 연애 감정은 물론 서로 다른 가치관으로 인해 생기는 갈등, 장애가 만드는 어쩔 수 없는 어려움과 불편 등 학생들이 겪는 모든 것들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한편, 1864년 설립된 이 대학교는 해당 장애가 있는 학생을 위해 만들어진 첫 번째 고등 교육기관이다.

5. 다큐멘터리 <플레이북: 게임의 법칙> 시즌1
- 감독 : 존 헤니온, 사라 필리, 조쉬 그린바움 등
- 출연 : 질 엘리스, 조제 모리뉴, 파트리크 무라토글루 등
- 등급 : 12세 관람가

수많은 승리를 거둔 전설적인 스포츠 감독들이 성찰과 영감으로 가득한 자신만의 규칙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시리즈. NBA 올해의 감독상 수상자인 닥 리버스, 미국 여자 축구 대표팀을 FIFA 여자 월드컵 두 차례 우승으로 이끈 질 엘리스, 역사상 가장 성공한 축구 감독 중 하나로 평가받는 토트넘 홋스퍼 FC의 조제 모리뉴.

그리고 여자 테니스의 전설 세리나 윌리엄스를 키워낸 파트리크 무라토글루와 명예의 전당에 오른 농구 선수이자,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에 첫 컨퍼런스 우승컵을 안긴 돈 스테일리가 깊이 있는 인터뷰로, 지도자로서의 철학과 자신의 커리어에서 결정적인 순간들을 직접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