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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양미르 에디터

1. 영화 <썬더 포스>
- 감독 : 벤 팰콘
- 출연 : 멜리사 맥카시, 옥타비아 스펜서, 폼 클레멘티에프 등
- 로튼 토마토 지수 : 25% 4.10/10 (이하 4/12 기준)
- 등급 : 15세 관람가

한동안 소원했던 두 친구가 우연치 않게 초능력을 얻고 도시의 수호자가 되면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렸다.

'플러스 사이즈'인 두 여성이 슈퍼 히어로가 된다는 내용은 마블과 DC 영화에서도 없었기에, 제작 단계부터 화제가 됐었다.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자이자 후보자인 절친 멜리사 맥카시와 옥타비아 스펜서가 각각 '리디아'와 '에밀리'로 열연했다.

멜리사 맥카시의 남편인 벤 팰콘 감독이 연출했는데, 작품에서 직접 '케니'라는 배역으로 출연했다.

다만 "웃음이 몇 번 나오긴 하지만, 대체로 재미 없는 코미디이며, 공동 주연 배우들의 재능을 낭비했다"라는 로튼 토마토 총평을 얻어야 했다.

2. 다큐멘터리 <님아: 여섯 나라에서 만난 노부부 이야기>
- 감독 : 진모영 등
- 등급 : 12세 관람가

긴 시간을 함께해온 미국, 스페인, 브라질, 일본, 인도, 한국 등 여섯 나라 노부부의 일상을 통해 국경을 초월하는 보편적인 사랑과 감동의 순간을 그린다.

약 48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2014년)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각기 다른 국적과 문화 속에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여섯 부부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연출한 진모영 감독을 포함한 각 나라의 감독이 1년 동안 담아냈다.

한국의 정생자, 조영삼 부부와 더불어 오랜 시간 함께 삶의 터전을 일궈온 여섯 부부의 일상은 우리에게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일깨워준다.

3. 다큐멘터리 <이것은 강도다: 세계 최대 미술품 도난 사건>
- 감독 : 콜린 바니클
- 로튼 토마토 지수 : 88% 7.25/10
- 등급 : 15세 관람가

1990년, 성 패트릭의 날이 있던 주말,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미술품 도난 사건이 일어났다.

보스턴의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 박물관에서 렘브란트와 페르메이르를 비롯한 거장들의 전설적인 작품이 사라진 것.

이 작품들은 현재 감정가로 5억 달러가 넘는 가치를 지녔다.

콜린 바니클이 연출한 이 4부작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아직도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의 수사 과정에서 얻은 단서들과 그 앞을 가로막은 막다른 골목, 운 좋게 만난 돌파구, 다시 부딪힌 난관을 따라간다.

또한 이 사건을 둘러싼 다양한 추측도 함께 다루고 있다.

4. 드라마 <페이트: 윙스의 전설>
- 제작 : 브라이언 영
- 출연 : 애비게일 카원, 해나 밴더웨스트하이즌, 프레셔스 무스타파 등
- 로튼 토마토 지수 : 37% 5.2/10
- 등급 : 15세 관람가

'어더월드'의 마법 기숙학교 '알피아'에 다니는 다섯 요정의 성장을 담았다.

마법을 완벽하게 제어하고 싶은 요정들은 마법 기숙학교 '알피아'에 모인다.

어더월드 역사상 가장 막강한 요정이 될 자질이 엿보이는 '블룸'(애비게일 카원)을 비롯해 '무사'(엘리샤 애플바움), '아이샤'(프레셔스 무스타파), '스텔라'(해나 밴더웨스트하이즌), '테라'(엘리엇 솔트)까지 5명의 친구는 끊임없이 경쟁하고 의심과 후회로 흔들리기도 한다.

이지니오 스트라피의 이탈리아 만화 <윙스 클럽>을 재해석했으며, <뱀파이어 다이어리> 시리즈의 작가 겸 제작자인 브라이언 영이 제작을 맡았다.

5. 애니메이션 <디스인챈트> 시즌3
- 제작 : 맷 그레이닝
- 목소리 출연 : 애비 제이콥슨, 에릭 안드레, 냇 팩슨 등
- 등급 : 15세 관람가

젊은 술고래 공주 '빈'(애비 제이콥슨 목소리)과 '빈'의 막무가내 엘프 친구 '엘포'(냇 팩슨 목소리), '빈'에게 붙어있는 악마 '루시'(에릭 안드레 목소리)의 파란만장한 중세 시대 모험담을 그린 애니메이션 시리즈.

드레스는 집어던지고 일탈과 모험을 일삼는, 그 어디서도 본 적 없던 공주 '빈'은 오랜만에 고향에 돌아온다.

'빈'은 성 안에 자신의 목숨을 위협하는 세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스팀랜드'에 동맹을 제안하기 위해 또 한 번 모험을 떠난다.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과 <퓨처라마>의 제작자인 맷 그레이닝의 넷플릭스 진출 작품으로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