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카톡할 때 이 말 모르면 낭패

조회수 2021. 1. 19. 11:4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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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U OK? 듣도 보도 못한 SNS 영어가 있다?

"내가 알던 영어가 아니야..."

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학생 때부터 영어공부를 조금씩 해왔습니다. 


성인이 되서도 영어와의 인연은 끊이지 않죠. 어쩌면 학교에서 선생님이 공부를 시킬 때보다, 실제로 영어가 필요한 순간을 만났 때 더 큰 영어 압박을 느낍니다. 

출처: 인스타그램
1월...2월...3월... 2020년 최악의 한 달이었어
댓글: "아니야, 사실 3월이 최악의 달이야 ㅋㅋㅋㅋㅎㅎ"

대표적인 상황이 온라인에서 메일이나 메세지 주고 받을 때 입니다.


마주보고 대화를 나누면 표정, 목소리에서 의미를 짐작할 수 있지만, 글로 적히면 무슨 상황인지 모르니까요. SNS에 달린 댓글을 보면 '이건 내가 알던 영어가 아닌데?' 싶은 말들이 많습니다. 완전히 다른 언어를 사용하고 있죠. 


그래서 오늘은 SNS 댓글, 메신저에서 볼 수 있는 '채팅 영어' 표현을 알아봤습니다.

GTG, TTYL!

무슨 말인지 이해 되시나요?


GTG는 ‘got to go’를 줄인 말로, ‘가야한다’라는 뜻입니다. 


주로 메세지를 주고 받다가 일이 생겨 더 이상 대화할 수 없게 됐을 때, 상대방에게 '나 이제 가야 돼~'하고 알리는 용도로 쓰입니다. 

출처: clipartkorea

영어 ‘to’는 숫자 2를 영어로 읽은 발음(two)랑 같은 ‘투’ 발음이 나기 때문에 GTG 대신 G2G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TTYL은 ‘talk to you later’를 줄인 말로, ‘좀 이따가 얘기하자’라는 뜻입니다.


GTG랑 같은 상황에서 쓰인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해석해보면, “GTG, TTYL”은 “가야하니까, 이따가 얘기하자”라는 뜻이 되겠네요!


이어서, 온라인에서 읽었을 때 당황하기 쉬운 표현 네가지의 뜻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BRB는 ‘be right back’를 줄인 말로, 금방 다시 올게”라는 뜻의 채팅용어입니다. 


미국에서 아주 흔하게 쓰이는 용어이니 꼭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출처: clipartkorea

마찬가지로 흔하게 쓰이는 용어 중에는 ‘lol’이 있습니다. 


lol은 한국 채팅용어 중 ‘ㅋㅋㅋㅋㅋ’(웃음)를 의미하는 말로, ‘laughing out loud / laugh out loud’를 줄인 말입니다.


웃음을 강조하고싶을 땐 LOL 혹은 lolllll / LOLLLLLL 등의 변형된 표현도 사용 가능하답니다.


다음은 우리나라에서도 종종 쓰이는 말이라 익숙하실텐데요, ‘ASAP’라는 표현입니다! 


‘as soon as possible’을 줄인 말인 이 표현은 ‘가능한 빨리’를 뜻합니다. 


또 'ASAP'은 채팅상에서 뿐 아니라 실제 말할 때도 사용하는데, ‘에이쌒’, 혹은 ‘에이 에스 에이 피’라는 발음으로 표현합니다. 

출처: clipartkorea

마지막으로 ‘CYA’라는 말은 앞에서 살펴본 줄임말 표현들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C는 ‘보다’라는 뜻의 ‘See’와 발음이 같고, ‘YA’는 ‘너’를 뜻하는 ‘you’와 비슷한 발음이기 때문에 ‘CYA’는 결국 ‘See you’를 뜻합니다.  

채팅을 끝내며 작별인사를 할 때, 혹은 실제 곧 만나는 사이일 때 채팅 마지막에 나누는 인삿말이죠. 'Bye'랑 같은 의미로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출처: clipartkorea

GTG부터 CYA까지 재밌는 온라인 표현들을 알아봤습니다. 


SNS에서 조금 변형되어 쓰이는 우리말처럼 영어도 다양한 표현이 생기고,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미리 알고 있다면 온라인에서 영어로 소통해야 할 일이 생겼을 때, 조금이나마 혼란을 줄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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