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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살 연하녀와 결혼한 54살 레전드男

조회수 2019. 7. 19. 16:5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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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한 기록> 의 배우이자 한국 액션 영화계의 전설 정두홍

이름:정두홍

생년월일:1967년 1월 24일 (1966년 음력 12월 14일)

출생지:충청남도 부여군

신장:180cm

무술 감독이자 액션 영화 배우로 활동 중인 정두홍은 1966년 12월 14일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 칠산리에서 7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어렸을때부터 운동에 소질을 보였던 그는 고등학교 1학년 때 태권도를 비롯한 각종 무술을 섭렵하며 체육특기생으로 입학할 정도로 재능을 보였지만, 그의 진짜 꿈은 액션 배우였다.


학교에 다니면서 영화판을 기울이던 그는 1988년 무술 감독이자 스승인 김영모 문하에서 수련해 1990년 임권택 감독의 <장군의 아들>을 통해 스턴트맨으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이 영화에서 인상적인 스턴트 액션 연기를 펼치다 1년 후 개봉한 <장군의 아들 2>에서 단역으로 출연하며 첫 연기 데뷔 기회를 갖게된다. 극 중 김두한(박상민)의 부하들에게 돈을 뺏기다 무술 실력으로 위기를 모면한 청년역을 맡아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명장면을 선사한다. 

영화 <장군의 아들 2> (1991)

이 영화를 통해 능력 있는 스턴트맨이자 액션 연출가로 충무로에 이름을 알리게 된 정두홍은 당시 열악했던 한국 스턴트 액션계에 희망으로 떠오르게 되고, 1992년 영화 <시라소니>를 통해 첫 무술 감독을 맡게 되었다. 이때 그의 나이는 26살밖에 되지 않았다.


이 작품 이후로 90년대 한국 액션 영화와 액션이 조금만 들어가는 모든 영화의 무술은 정두홍이 완성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당시 드라마에서까지 그에게 러브콜을 보냈을 정도로 그는 한국 액션 영화계의 위대한 설계자이자 초석을 만든 인물이었다. <게임의 법칙>, <테러리스트>, <런어웨이>, <본 투 킬>, <비트> 등 제목만 들어봐도 알법한 90년대 액션물은 모두 그의 지도를 통해 이뤄졌다.


1999년 무술감독으로 참여한 <쉬리>가 <타이타닉>이 세운 한국영화 최다 관객동원 기록을 세우게 되면서 그에대한 명성이 높아지게 되었다. 2000년 이후 장르의 다양화와 한국영화 르네상스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그의 입지 또한 날로 높아지게 되었다. 

영화 <바람의 파이터> (2004)
영화 <짝패> (2006)

<무사>, <챔피언>, <피도 눈물도 없이>, <태극기 휘날리며>, <바람의 파이터>, <아라한 장풍대작전>, <짝패> 등 흥행작의 무술감독과 배우로 출연하며 대중에게 존재감을 알리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해외 스태프들과 공동 작업을 하면서 해외에서도 그의 이름을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2000년 <무사> 촬영 당시의 일화가 유명한데, 중국 배우와 스태프들이 촬영 전에 꾀병을 부리거나 조그만 상처에도 촬영을 못 하겠다고 하소연하자, 소품으로 쓰던 청룡언월도로 스스로 머리를 때려 피를 흘리는 모습을 보여줘 촬영장의 중국인들을 놀라게 했을 정도로 강인한 프로정신을 지니고 있다. 특히 <무사>에서 보여준 투박하면서도 꾸밈없는 순수 날것의 거친 액션과 처절한 감성이 담긴 정서는 그가 추구하는 대표적인 무술 철학으로 <무사>는 그의 색채가 잘 담겨진 대표작중 하나다.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2006)
영화 <1번 가의 기적> (2007)

이후 <무사>를 비롯한 <짝패>, <달콤한 인생>,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등의 영화가 해외 마니아들 사이에서 알려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해외영화 작업에도 참여하게 되었다. 이병헌과의 인연으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지.아이.조 2>, <레드 2>, <매그니피센트 7>의 스턴트와 액션 연기 조언에 참여했으며, <제7기사단>이라는 영화의 무술감독을 맡아 할리우드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기까지 했다.


<짝패>에서 본격 배우로 활동한 이후 한동안 주연을 하지 않다가, 최근 개봉한 <난폭한 기록>을 통해 오랜만에 거친 액션과 캐릭터 연기를 선보였다. 

2000년대 초반 무술감독을 역임하고 있을 당시 스턴트맨 양성소라 할 수 있는 액션 스쿨을 운영해 한국 액션 영화의 모든 연기와 배우들을 훈련시켰다. 액션 연기를 하게되는 배우들은 모두 여기서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지도 받는다는데, 모두 다 정두홍이 만든 훈련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했다.


거칠고 야성미 넘치는 액션을 추구하는 것과 달리 일상생활에서 주변인들에게 성실하고 친절하게 대하는 신사적인 사람으로 알려졌다.


무술 기록으로 태권도 4단, 합기도 5단, 격투기, 유도, 킥복싱, 검도, 복싱의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프로 복싱에도 출전해 2전 2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영화 <레드:더 레전드> 브루스 윌리스와 함께 (2013)
영화 <난폭한 기록> (2019)

과거 싱가포르 출신의 아시아 탑모델 나디아 후타가룽과 1998년 결혼했다가 이혼한 전력이 있으며, 2013년 개그맨 이휘재의 소개로 16살 연하의 미모의 요가강사를 만나 결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두게 되었다. <지 아이 조 2> 국내 레드카펫 행사에서 부인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아 더욱 화제가 되었다. 

<지 아이 조 2> 레드카펫 행사 당시 아내와 함께

과거 한 방송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아내가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성격이라 여자한테 몹쓸 짓 하는 것을 못 본다" 며 "몹쓸 짓을 한 남자 3명을 두드려 패서 경찰서를 가기도 했다"라고 말해 아내 또한 만만치 않은 실력의 무술과 운동 실력을 지닌 소유자임을 강조했다.


여담으로 직업이 직업인지라 몸이 성한 곳이 없어서, 몸 구석구석 철심이 박혀있다고 한다. 그 때문에 해외 공항 검색대에서 난항을 겪는다고 한다. 

우리 영화 볼래?: <난폭한 기록> 메인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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