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에서 동료가된 두영화인이 다시만난다는 영화

조회수 2019. 12. 12. 12:4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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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더무비 영화계 단신뉴스 모음
1.쿠엔틴 타란티노, 우마 서먼 <킬 빌 3> 본격 논의! 제작에는 시간걸릴듯

최근 개봉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 이어 이제 마지막 한 작품을 끝으로 은퇴 선언을 예고한 바 있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차기작이자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영화의 힌트를 전달해 전 세계 영화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작품이 다름 아닌 2004년까지 두 번째 시리즈를 내놓으며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영화 <킬 빌>의 세 번째 영화이기 때문이다.


10일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앤디 코헨이 진행하는 TV쇼 프로그램과 가진 인터뷰에서 <킬 빌 3>를 구상 중이라고 언급했다.


타란티노 감독은 "어젯밤 우마 서먼과 근사한 일본식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었고 <킬 빌 3>와 관련한 이야기를 함께 나눴다. 현재는 구체적인 아이디어들을 종합해 구상해 놓은 수준이다."라고 말해 <킬 빌 3>를 내놓을 의향이 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킬 빌 2> 이후 신부에게 무슨일이 잇었는지? 그리고 그것으로 부터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하게 될 지? <킬 빌 3>는 절대 터무니없는 모험물로 그리지 않을 것이다. 이 캐릭터는 분명 더 좋은 자격을 받을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이 영화에 대한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타란티노 감독은 세 번째 <킬 빌> 시리즈는 당장 제작되지 않을 거라 하며 현재 쓰고있는 연극대본과 구상 중인 5부작 TV 시리즈에 대한 구상이 끝나는 3년 후에 제작에 들어갈 수 있다는 암시를 남겼다.


참고로 <킬 빌>의 주인공 브라이드를 연기한 우마 서먼과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이 영화 이후 지속적으로 만남을 가지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지만, 성격 차이로 결별해 현재는 동료로 남아 지속적인 만남을 가지고 온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의 의기투합이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킬 빌 3>외에도 R등급 <스타트렉>에 대한 연출 의지를 보이며 각본까지 완성해 파라마운트에 제출해 현재 개발단계까지 간것으로 알려져 무엇이 그의 마지막 작품이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theplaylist

2.잭 블랙 "은퇴 고려중, 영화 1편만 더 하고 싶다" 이유는?

영화배우와 록가수 등 다방면으로 활약 중인 잭 블랙이 최근 <쥬만지:넥스트 레벨>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은퇴를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잭 블랙은 10일 연예매체 발란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활동과 관련한 계획을 언급하며 "현재 몸담고 있는 록밴드 '테네이셔스 디'의 음반을 하나 더 낼 예정이다. 그리고 영화는 1편만 더하고 일찍 은퇴를 할 생각이다."라고 말해 처음으로 은퇴를 시사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영화 <쥬만지:넥스트 레벨>이 마지막이라고 말해 왔었다. 하지만 아직 더 두고 봐야 한다. 다음에 내가 뭘 할지 아직 모르겠다. 좀 더 지켜본 뒤 완전 은퇴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은퇴 동기에 대해서 블랙은 "아내와 아이들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고 싶지 않다."라며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라고 언급하며, LA에 살면서 TV 시리즈에 출연해 정상 출퇴근을 하는 방식이라면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말해 이후 활동의 변화를 암시했다.


인터뷰 말미에 블랙은 영화계 은퇴를 예고했던 영화감독 쿠엔틴 타란티노를 언급하며 "만약에 쿠엔틴 타란티노가 마지막 영화를 하자고 하면 같이 해야하지 않을까? 나는 바로 할 수 있다."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그가 출연한 <쥬만지:넥스트 레벨>은 현재 절찬리 상영 중이다.


사진=screencrush

3.<컨저링 3> 공식 제목과 포스터 공개

12월 8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진행된 2019 코믹콘에서 <컨저링 3>의 공식 제목과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공개된 <컨저링 3>공식 제목은 <컨저링:더 데빌 메이스 미 두 잇(The Devil Made Me Do It)>로 풀이하자면 '악마가 나를 조종했다'라는 의미다.


영화는 실제 있었던 살인사건을 토대로 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81년 4월 16일 아르네 세옌 존슨이라는 사람이 집주인을 수십 차례 칼로 찔러 잔인하게 살해했는데, 존슨은 살인이 자신의 의지가 아닌 악마에 홀려 하게 되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었다.


이 사건은 영화의 부제인 'The Devil Made Me Do It' 사건으로 불리며 미국 내에서 큰 이슈를 불러왔다. <컨저링> 시리즈의 주인공 워렌 부부를 연기한 패트릭 윌슨과 베라 파미가가 그대로 출연해 악마에 올린 수감자를 돕기위해 고군분투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편의 <컨저링> 시리즈를 연출한 제임스 완 감독이 제작자로 참여하며, <컨저링> 유니버스 영화 <요로나의 저주>를 연출한 마이클 차베즈 감독이 이번 영화를 연출했다.


<컨저링:더 데빌 메이스 미 두 잇(The Devil Made Me Do It)>은 북미 기준으로 2020년 9월 11일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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