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전설이자 모든게 완벽한 '응팔'류혜영의 친언니

조회수 2020. 6. 29. 17:2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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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비하인드' 영화 <프랑스 여자> 주연 & 독립영화계의 대스타 류아벨
얼마전 개봉해 영화팬들 사이에 큰 화제를 불러온 <프랑스 여자>에서
어김없는 존재감을 남기며 영화계 최고의 신스틸러임을 보여준 류아벨과 관련한 비하인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그녀가 궁금하다면 바로 아래로 스크롤 G0~ Go~

본명:류아벨

출생:서울

신체:167cm

1.영화음악가를 꿈꾸다가 배우가 된 그녀

첫 장래 희망이 영화음악가여서 세종대성고등학교에서 음악을 배우다 영화음악을 잘하려면은 연기의 기본을 알아야 하겠다 해서 연기도 함께 배우게 되었다. 이후 음악을 가르쳐 주던 뮤지컬 선생이 퇴직하면서 부터 연기에만 전념했고, 2007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에 입학후 본격적인 배우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2.독립영화, 단편영화, 상업영화, 드라마, 연극을 오가는 만능 연기자

고등학교 재학시절 상업영화 <짝패>의 단역으로 출연하면서 첫 영화 데뷔를 하게 된다. 2008년 한예종에 재학하면서 한예리와 함께 장편 데뷔작 <푸른 강은 흘러라>에 출연하게 되면서 다양한 연기활동을 하게 되었다. 이후 영화뿐만 아니라 연극무대에도 오르며 탄탄한 연기 기반을 키우게 되었다. 지금까지 소화한 연극 작품만 19개이며 다양한 퍼포먼스 행사까지 소화할 정도로 연기폭 또한 넓다. 매년 3,4편의 영화에 출연할 정도(주로 단편영화와 독립영화)로 영화 작업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며 장르,분야도 구별하지 않고 출연하며 다작을 하고 있다. 주로 예술 성향이 강한 영화와 연극에서 활동해 왔지만 상업 영화와 드라마에도 심심치 않게 출연하며 분량은 많지 않지만 강렬한 신스틸러로 활동했다. 대중에게 알려진 영화 출연작으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베테랑>, <간신>, <택시운전사> 등이 있다. 

<베테랑>에서 정만식 배우님이 계셨던 그 컨테이너에서 사무실을 관리하던
그 중개소 여직원이다!

3.이소룡이 이상형이라는 중국영화 덕후

본인 스스로 취향이 올드하다며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이소룡에 반했고 그가 이상형이 되었다고 한다. 이소룡을 시작으로 중화권 영화를 챙겨보았는데, 그로인해 두번째 이상형인 금성무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 또래 친구들이 할리우드 영화를 팠다면, 본인은 중화권을 비롯한 아시아 영화를 적극적으로 판 덕후였다고 자부한다. 좋아하는 배우로 공리가 있으며, 인생영화로 이와이 슌지의 <러브레터>를 뽑았다. 아직도 이소룡에 대한 애정이 남아있어서 액션 영화 제의가 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4.<짝패>에 출연한 비하인드

이소룡을 좋아하다가 여러 액션 영화를 보게 되다가 류승완 감독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2005년 류승완 감독의 영화 <짝패>의 단역으로 출연하게 되었다. 그때 현장에서 류승완 감독을 보고 반해 언젠가 꼭 저 사람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연기자로 열심히 일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그 꿈은 2014년 영화 <베테랑>에 출연하면서 이루게 된다. 

5.대중에게 익숙한 드라마 출연작

드라마에서는 꽤 비중있는 역할로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 2011년 SBS 드라마 <위대한 선물>을 통해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낸 데 이어 <몬스터>,<대풍수>같은 작품에도 등장했다. 

드라마 대표작으로 2018년 이지은(아이유), 이선균이 출연한 <나의 아저씨>에서 주인공 이지안과 시종일관 부딪치는 정채령 대리로 출연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류아벨이 얄미운 연기를 너무 잘한데다 그걸 받아치는 이지은의 연기도 절묘했던 인상적인 장면이다~

현빈, 박신혜가 출연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이수경으로 ,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에서는 노민영으로 분해 인상깊은 신스틸러로 등장한바 있다.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이 출연한 <멜로가 체질>에서는 다큐멘터리 감독 겸 제작사 대표인 김아랑으로 출연했다.


6.주연 대표작 <연애담>,<샘>,<프랑스 여자>

세 편의 독립영화 주연작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며 자기만의 확고한 개성과 연기관을 선보였다. 대중과 영화팬들사이에 존재감을 알린 작품으로는 또다른 독립영화 스타 이상희와 함께 출연한 <연애담>이 있다. 이 영화에서 이상희와 동성애 연기 및 감성 연기를 펼쳐 영화의 깊이를 더해주는 데 크게 기여했다. 

2017년 영화 <샘>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남자의 첫사랑이자 그와 비슷하게 생긴 여성들로 1인 3역을 맡으며 각기 다른 매력을 펼친다. 카멜레온 같은 그녀의 다양한 모습을 보고 싶다면 추천. 

최근에 개봉한 <프랑스 여자>에서는 김호정, 김지영, 김영민 등 연기선배들과 함께 동등한 위치에서 연기를 펼쳐 큰 주목을 받았다. 이미 세상을 떠났지만 남겨진 친구와 동료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미스터리한 주인공 해란으로 출연해 영화의 미스터리하면서도 몽환적인 정서를 구성하는 역할을 맡았다. 감정 기복이 심하고 정서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다 주인공 미라의 꿈에서 다양한 인물로 등장한 만큼 그녀만이 지닌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이 영화에서 '마담' 이라고 부르는 장면이 별 것 아닌것 같지만 묘하게 매력적이다.
궁금하면 직접 확인해 보시길~

7.한예종의 전설임을 증명한 현수막

평소 주변인들에게 활달하면서고 사려 깊고 따듯한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GV 행사에서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할 정도로 수많은 열성 고정 팬층을 양산하고 있다. 이와같은 활발한 성격은 한예종 시절부터 갖고 있었는데, 덕분에 학교 친구들 사이에서도 유명했고, 연기 활동도 좋아서 존재감 또한 대단했다. 학생회의 문화국장으로 활동해 축제나 오리엔테이션 등 학교 내외의 큰 행사를 담당했고, 덕분에 여러 학과의 재학생들과 친해질수 있었고 그것이 다양한 분야의 연기 활동을 하게된 계기가 되었다. 졸업 당시 큰 현수막과 벽보로 '한예종이 류선영을 잃는 건 큰 손실'이 붙어있을 정도로 학교 내에서는 '전설적인 언니'로 알려졌다.

8.독립영화계의 대스타

영화 출연작만 40여 편이 넘는데 이 중 98%가 단편,독립 영화다. 배우 성향 자체가 독립영화 작업을 좋아했고, 차기작 이야기를 하면 바로 다음 단편영화 촬영이 있다 말할 정도로 독립영화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이 때문에 예술전용관에서는 류아벨의 배우전까지 따로 열 정도인데 2018년 필름 다빈 프로젝트 배우전을 비롯해, 대구 오오극장 개관 2주년을 기념한 류아벨 단편영화 상영회까지 진행할 정도로 독립영화계의 대스타로 우뚝 섰다. 관련 GV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정도로 스타성을 과시(?)하고 있는데, 관객과 활발한 대화를 하기 위해 해당 영화를 여러 번 보거나, 궁금한 점을 메모해 관객들과 공유하고 영화 컨셉에 맞게 의상을 준비하는 등 남다른 준비와 센스로 팬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를 불러오고 있다. 

9.'응팔'류혜영의 친언니

우리에게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잘 알려진 연기자 류혜영의 친언니로 더 잘알려졌다. 얼핏 보면 다르지만 두 사람의 모습을 자세히 본다면 비슷한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두 자매 모두 훤칠한 키에 눈에 띈 외모를 지니고 있어 앞으로 한국영화를 책임질 자매가 되지 않을까 싶다. 

10.원래 이름은 류선영…왜 개명했나요?

2017년 영화 <샘> 언론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름을 류아벨로 개명했다고 알렸다. 이전부터 활동한 이름은 류선영. 그래서 과거 기사를 알고 싶다면 류선영으로 검색해야 더 많은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아벨은 라틴어로 생명력이라는 뜻으로 생명력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의미로 개명했다고 한다.

이름처럼 앞으로도 쭉 생명력 넘치는 연기력과 작품활동을 선보일 수 있기를 바라며~
류아벨의 '스타비하인드'는 이후에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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