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기업에는 ESG가 있다!
기업 경영에도
트렌드가 있다?
기업경영은
시대에 따라 변합니다
투자자와 소비자에게
잘 보이는 방식으로 말이죠
그동안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른바 CSR이 강조됐는데요
요즘은 이 단어가 자주 보이더라구요
내로라하는 기업에서
한 번쯤은 언급한 ESG에 대해
두유노우와 함께 알아보아요!
ESG란?
환경+사회+지배구조를 뜻하는
각 단어들의 앞글자를 따서 탄생한 ESG
기업을 평가하는 새로운 요소인데요
2006년 4월
UN이 사회책임투자원칙을 발표하며
이 개념이 처음 등장했습니다
여러분이 기업에
투자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매출은 얼마인지
영업이익은 얼마인지
현금흐름은 어떤지
아주 꼼꼼하게 보겠죠?
만약 기업이
돈을 잘 벌 거 같으면
여러분은 투자를 결심할 겁니다
이전에는 재무적인 지표로
기업의 가치·성장성을 평가했어요
그런데 시대가 바뀌었어요
요즘은 돈만 잘 번다고 해서
사람들의 마음을 얻지 못합니다
그들의 새로운 기준이 바로 ESG!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첫 번째는 환경!
기후 위기가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기업을 좋게 볼 수밖에 없는데요
탄소배출량을 줄이려고 노력하는지
제품을 만들 때 친환경 에너지를 쓰는지
폐기물은 어떻게 재활용하는지
따져보는 거죠
두 번째는 사회!
노동권과 인권의식이 커진 만큼
기업도 노동환경 개선에 힘쓰는지
인종이나 성차별은 없는지
꼼꼼히 검토합니다
마지막으로 지배구조!
경영은 투명하게 이뤄지는지
오너가 독재를 하지는 않는지
기업윤리를 잘 지키는지
확인한답니다
이런 부분들이
잘 지켜지지 않으면
투자자와 소비자들의
거센 지적을 받게 되는데요
기업 가치가 떨어져
주가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이사회에 남성 비율이
매우 높은 한 일본기업은
"이사회 내 젠더 불균형을
해소하지 않으면 주식을 팔겠다"는
주주들의 압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미국 석유회사 엑슨모빌은
채굴·정제 과정에서 연료를 태울 때
엄청난 양의 온실가스를 배출합니다
그래서 지난해 주총에서
주주들이 온실감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키려 하자
엑슨모빌은 반발했어요
그러자 투자자들은
'지구 환경에 나쁜 회사'라면서
지분을 내다 팔기 시작했습니다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기업이
아니라고 판단한 거죠
기업들의
ESG 등급은?
ESG 지수를 개발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은
홈페이지에 기업 ESG 등급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기관마다 평가요소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절대적인 건 아니라는 점 유의하면서
기업들의 등급을 살펴볼까요?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는
'탁월' 수준인 AAA를 받았습니다
2016년 5월부터 AAA를 유지했어요
이미 10억 달러의
기후혁신펀드를 만들어서
탄소제거 기술의 개발을 지원하고
2050년까지 창사 이래
배출한 모든 이산화탄소를
회수하겠다는 목표도 세웠습니다
대단하죠?
글로벌 기업 중 환경문제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
테슬라는 A등급입니다
자율주행차와 관련된 40개 기업에서
평균에 속하는데요
AAA와 AA를 받았던
과거와 달리
등급이 점점 떨어지고 있네요
삼성전자
삼성전자도 A등급입니다
기술 하드웨어·저장장치와 관련된
52개 기업 중 평균인데요
이 산업군에서
AAA를 받은 기업이
0%라는 점을 감안하면
꽤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카카오
카카오는
지수가 좋아지고 있어요
김범수 의장이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를 두고 ESG를 위한
결심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실제로 이후 조사기관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고요
전망이 좋은 기업을 찾고 싶다면
ESG지수를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영상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