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만에 구독자 180만" 현재 해외서 난리난 유튜버의 영상

조회수 2020. 5. 25. 23: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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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가 막혔어요" "다림질하는 데 잘 안되네요" "미역국은 어떻게 끓이는 거예요?" 등 부모님께 하루에 얼마나 자주 전화해서 물어보시나요? '랜선 아빠' 유튜버의 채널이 개설한 지 한 달 만에 구독자가 180만 명이 넘으며 화제가 됐습니다.

지난 4월 2일 개설된 유튜브 채널 ‘Dad, how do I?(아빠, 어떻게 하죠?)’에서 롭 케니는 넥타이 매는 법, 면도하는 법, 세면대가 막혔을 때 뚫는 법, 셔츠 다림질 하는 법 등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미국 시카고에 거주하는 롭 케니(Rob Kenny)는 14살 때 아버지가 집을 나가고 알코올 중독에 빠진 어머니, 7명의 형제자매들과 불우한 유년기를 보냈습니다. 롭 케니는 아버지의 커다란 빈자리를 느꼈다고 하는데요. 결혼 후 아빠가 된 케니는 좋은 성인이 되도록 키우는 것에 집중했다고 합니다. 케니는 "부자가 되고 싶지 않았다. 반드시 성공하기를 원하지 않았다. 인생에서 제 목표는 좋은 성인이 되도록 아이를 키우는 것이었다"라고 했습니다.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된 롭 케니는 딸 크리스틴이 대학을 졸업하고 아들 카일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성장하자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케니는 어린 시절부터 가장의 역할을 하면서 넥타이 매는 법, 자동차 주유하는 법 등을 스스로 깨우쳐야 했습니다. 케니는 아버지의 커다란 빈자리를 느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는데요. 그는 ‘아빠, 이거 어떻게 해요’라는 제목의 유튜브 채널을 만들고 구독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습니다.

케니는 “여러분이 보내 주신 사연 모두 다 읽고 있다. 너무 감사하다”며 “내 영상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됐다면 그걸로 만족한다”고 말했고요. 이어 “제가 좋아하는 밴드의 노래 가사 중에 이런 말이 있다. ‘이게 너가 원하는 세상이니? 네가 세상을 만들어봐, 너는 충분히 할 수 있어’ 라는 내용”이라며 “정말 이 가사에 공감을 많이 했다. 여러분의 격려에 힘입어 더 좋은 영상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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