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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업 모델 계약 파기한 연예인, 최근 '독도 인증샷' 공개

조회수 2020. 8. 16. 10:1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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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혐한 발언 논란을 일으킨 일본 화장품 브랜드 DHC의 한국 모델 배우 정유미가 거액의 위약금을 내고 광고 계약을 종료했었는데요. 

당시 DHC는 자사의 시사 프로그램에서 한 출연자가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관해 언급하며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다. 일본은 그냥 조용히 두고 보면 된다"고 한 발언을 그대로 송출했고요. 이어 DHC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일본 자민당 의원이 "1951년부터 한국이 독도를 자기 마음대로 소유했다"며 "위안부와 레이더 문제 역시 일본이 먼저 싸움을 건 적은 없다"고 실언했습니다.

정유미는 DHC의 ‘독도 망언’과 ‘혐한 방송’이 국내에서 논란이 되자 곧바로 모델 계약을 해지했고요. 당시 정유미 소속사의 발 빠른 대처와 정유미의 용감한 결정에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냈었습니다. 

출처: 답사고
최근 정유미가 독도에 방문한 인증샷을 공개해 근황을 알렸는데요.

사진 속 정유미는 태극기를 들고 ‘독도 獨島 DOKDO KOREA’가 적힌 비석을 응시하고 있습니다. 진지한 눈빛과 표정으로 비석을 보며 많은 생각에 잠긴 듯 보이는데요.  

이 사진은 지난달 방송된 MBC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 독도에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으로 추정됩니다. 방송에서 정유미는 “독도를 직접 방문하면서 처음으로 독도를 가슴 깊이 끌어 안았다”라며 끓어오르는 애국심을 표하기도 했는데요.

 정유미는 설민석-전현무-김종민-유병재와 함께 독도를 방문해 독도의 가슴 아픈 역사를 배웠고요.

설민석은 바다사자 강치를 독점 사냥하고 싶었던 일본 어업가 ‘나카이’에 의해 시작된 독도병탄의 역사를 이야기했습니다. 나카이가 일본 정부에 독도 편입을 제안했고요. 일본은 러일전쟁 당시 맺은 한일의정서를 토대로, ‘독도가 일본의 군사적 요충지에 있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독도를 시마네현에 강제 편입시켰습니다.

MBC: 사전동의 없이 결정된 일본의 독도 편입?!

일본은 우리에게 사전 동의는 물론, 통보도 없이 일방적으로 독도를 불법 편입시켰는데요. 불법 편입된 것을 우리가 1년만에 알게 됐다는 사실을 들은 정유미는 놀라며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또한 1만6천여마리의 강치가 독도에 살았었으나 일본의 무분별한 남획으로 독도에서 사라져버렸고요. 강치들의 피로 바다가 새빨갛게 물들었을 정도라고 합니다. 

설민석은 "강치뿐 아니다. 삽살개도 멸종됐다. 전통견 삽살개는 여럿이 모이면 호랑이도 상대할 정도로 용맹한 개였다"고 했고요.

이어 "1940년 일본은 가축 증식계획이라 해서 삽살개의 가죽과 고기를 수탈, 200만 마리를 도살했다. 가죽과 살을 분리해 지붕마다 삽살개 가죽을 널어놨는데, 개 피 썩는 냄새가 집집마다 진동을 했다고 한다"고 말해 공분을 불러왔습니다.

MBC: 독도의 마스코트! 동순이와 서돌이~

강치는 다시 볼 수 없지만, 다행히도 삽살개의 유전자는 보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1998년부터 독도를 지키고 있는 삽살개는 독도가 우리 땅임을 세계에 알리고, 일제의 한국 토종견 말살 만행을 알리기 위해 독도 경비견으로 지정됐다고 합니다.

정유미는 “내년에 나올 일본 교과서에 ‘단 한번도 독도가 한국의 땅인 적 없다’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하더라”는 소식을 전하며 답답함을 토했고요. 정유미는 “독도를 이렇게 가슴 깊이 제대로 끌어안은 건 처음”이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75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는데요. 광복절을 이틀 앞둔 지난 13일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 영해상 해양경찰 경비함정 3007함상에서 경찰관들이 태극기를 들어 보이며 독도 수호 의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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