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로 제 월급보다 10배 이상 벌게 되었습니다 : 유튜브로 돈 벌기

조회수 2016. 10. 24. 18: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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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출처: (사진:국민은행 제공)
파워포인트의 여신이었던 그녀가 이제 유튜브 채널 스타 운영자로 거듭났다. 그녀가 직접 전하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잘 다니던 대기업을 그만뒀습니다.


2014년 6월이었습니다. 동료들도 좋았고, 일이 힘든 것도 아니었습니다. 물론 월급이 적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당시 구매팀에서 일했는데, 회사가 필요로 하는 물품을 최저가로 구매하는 게 제 임무였습니다.  


회사의 이익을 위해선 최저가 구매를 해야 하는데, 상대 업체를 배려하다 보니 회사의 이익과 충돌되는 점이 자꾸 발생했습니다. 


남도 좋고 나도 좋은 일을 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야근을 밥 먹듯이 하는 회사 생활을 하면서도 퇴근 이후나 주말에는 콘텐츠 제작을 통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을 강구했습니다. 


누구나 한마디씩 덧붙였습니다. "누구는 일이 재미있어서 해?" 저 역시 처음엔 ‘내가 배가 불러 이렇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돈을 적게 벌더라도 내 시간을 내가 좋아하는 일에 온전히 투자하고 싶었습니다. 


즐기자! 그리고 돈도 벌자!

콘텐츠를 만드는 일로 돈을 벌자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몇 년 전만 해도 콘텐츠 제작으로 수익을 만드는 케이스는 드물었습니다. 


간혹 파워블로거들이 협찬이나 리뷰 같은 걸 통해서 사례비를 벌어들이는 경우는 있었지만 몇몇 파워 블로그에만 해당되는 얘기였죠. 


저는 맨 먼저 내가 제일 잘 만들 수 있는 콘텐츠가 뭔가에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프레젠테이션 관련 콘텐츠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프레젠테이션 기법이나 PPT 만드는 법 등. 제 콘텐츠가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하자 기업체에서 제휴 요청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제 콘텐츠를 쓰고 사용료를 내겠다는 곳들이 생기기 시작한 거죠.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습니다. 


마침내 100만 원의 수익이 났을 때 저는 회사를 그만두기로 결심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로 돈을 벌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콘텐츠 디자이너'

이것이 제가 정의한 제 일입니다.  


세상에 콘텐츠는 상당히 많지만 그 콘텐츠를 활용하는 입장에서 편하게 고안된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아무리 가치 있는 정보라 할지라도 사람들이 잘 보지 않는다면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저는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콘텐츠 제작을 제 비전으로 삼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누군가와 함께 그 속도를 높여나가고 싶었습니다. 


남편과 유튜브 동업자가 되다

일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자 남편과 함께 나눴던 대화가 생각났습니다. 


실은 남편도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었지만 가장의 책임감 때문에 직장을 그만둘 수 없다고 말했던 적이 있었죠. 


저는 제 일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자, 남편에게도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설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제가 남편에게 제안했던 게 '유튜브' 였습니다. 


유튜브를 제대로 해본 적은 없지만, 성공사례가 나오기 시작했고, 콘텐츠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최상의 플랫폼이라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누가 유튜브 채널을 잘 볼까? 그리고 누가 집중해서 볼까?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초등생을 타깃으로 한 <말이야와 친구들> 방송 장면

그리고 우리는 스마트폰을 이제 스스로 다루기 시작하고, 나아가 하나씩 가지기 시작한 어린이층을 주목했습니다.

 

어린이들이 핸드폰을 가지고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방송을 한다면 상당한 시청률을 끌어올릴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월급보다 10배 이상 벌다

남편까지도 직장을 그만두고, 남편과 저는 이제 완전히 유튜브 채널에 올인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전략대로 초등학생들이 즐겨 볼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로 하고 '말이야와 친구들'을 론칭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교육, 챌린지 등을 소개하는 채널입니다. 


우리는 이어서 '말이야와 아이들'까지 관련 채널을 추가로 열었습니다.


'말이야 아이들'은 영유아를 위한 장난감 놀이와 재미있는 체험을 소개하는 채널입니다. 


여기에 저의 '친절한 혜강씨'채널까지. 


저희 채널들은 운 좋게도 상당히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세 채널을 모두 합치면 월평균 조회 수는 2천5백만에 해당하고(2016년 6월), 지금까지의 누적 조회 수는 대략 1억 7천만이나 됩니다.(2016년 9월). 


전 세계적으로 대박을 친 싸이의 강남 스타일 뮤직비디오가 누적으로 26억 조회입니다. 저희의 1억 7천 숫자가 만만치 않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저희 유튜브 채널은 지금도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강남스타일을 따라잡을지도 ㅎㅎ) 


저와 제 남편은 이제 직장생활을 하며 받던 월급의 10배 이상 수익을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라는 플랫폼은 여러분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올리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그 콘텐츠는 여러분을 유명하게 만들 수도 있고, 수익을 가져다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영상만 올린다고 해서 수익이 저절로 만들어지진 않습니다. 


내가 만든 콘텐츠를 다른 사람이 봤을 때도 재미있고 유익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다듬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유튜브의 내 채널을 관리하고, 검색이 잘 되도록 하는 일련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수익을 목표로 한다는 건 어렵다!
공동 저자이자 남편 '말이야(국동원)'님께서 '엄지척' 좋아요를 해주셨네요. ㅎㅎ
유튜브 인기채널 도티TV의 도티님께도 제 책 사인을 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많은 분들로부터 유튜브로 돈을 벌게 된 사연과 어떻게 채널을 운영하고 관리하는지 그리고 콘텐츠 제작은 어떻게 하는지 끊임없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책을 쓰기로 결심했고, 이제 이 책을 세상을 내놓습니다. 


이 책에는 필자가 채널을 운영하면서 겪은 다양한 시행착오와 해결 노하우가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유튜브에 관심 있거나 채널 운영을 해보고자 하는 모든 분들이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콘텐츠에만 집중하여 '좋아하는 일'로 수익을 얻는 기쁨을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 이 글은 <유튜브로 돈 벌기> 서문과 <청년 정책>에 실린 인터뷰 글을 참조했습니다.  



이 책에는 유튜브 제작과 운영과 수익 창출에 대한 모든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1. 유튜브 동영상 제작을 위한 준비 과정
- 유튜브 주제 선정을 위해 꼭 확인해야 할 것들
- 동영상 제작 프로그램 무료로 이용하는 법 등

2. 유튜브 채널 개설과 브랜딩 및 수익 창출 방안 
- 내 채널이 단기간에 홍보되기 위해선
- 내 채널이 브랜딩 되기 위한 조건들
- 수익 창출을 위해 애드센스 설정과 분석법 등

3. 유튜브 동영상 업로드와 메타데이터 설정과 적용 
- 동영상 업로드 잘하는 법
- 검색에 용이한 메타데이터 설정 방법 등

4.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 유튜브 '동영상 관리자' 활용방안
- 유튜브 댓글 관리 요령 등

5. 유튜브 분석 및 전략
- 실시간 유튜브 분석법
- 모바일에서 유튜브 분석 관리하는 법 등

6. 구독자 늘리는 채널 홍보
-비시청자를 충성팬으로 만드는 노하우
- 구글 애드워드로 광고 집행하는 방법 등

<유투브로 돈 벌기>의 이혜강 작가가 운영하는 채널에도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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