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알아도 주식투자의 반은 성공한다

조회수 2020. 6. 28. 15: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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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파악하는 능력을 소유하는 것이 중요

◆ 주식투자의 기본은 OO 파악 !◆

주식투자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하지만 이 간단한 원리를 깨닫기가 쉽지 않죠. 원리를 깨달아도 사람마다 다르게 해석하는 경우도 많고요. 주식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순간부터 주식투자 실력이 향상되는 건 당연합니다. 중요한 건 정확한 원리를 깨닫고, 해석하고, 준수하는 것입니다.

주식투자의 원리는
바로 수급을 파악하는 능력을 소유하는 것

이 원리는 좋은 스승으로부터 깨우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안타깝게도 좋은 스승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독학한 것은 아닙니다. 스스로 고수라 칭하는 분들을 찾아가 비용을 지불하고 강의를 들었습니다. 고수들은 저마다 다른 관점으로 투자하고 있었고 매매에 대한 접근 방식도 모두 달랐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주식매매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습득하고 저에게 맞는 기법을 찾아냈는데, 사실 이 원리를 파악하는 것만으로도 주식투자에서 반은 성공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찾은 주식투자의 원리는 바로 수급을 파악하는 능력을 소유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주식을 매매할 때 거의 진리와도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수익을 기다리지 말고 먼저 찾아라 ◆

수급이란 무엇일까요?

간단하게 말하면 ‘돈의 투입’입니다.


주식에는 돈이 쏠리는 곳에 더 많은 돈이 몰리는 단순한 원리가 적용됩니다. 돈이 몰리지 않는 종목에서 혼자 매매하는 것은 감이 열리지 않는 감나무 아래서 감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꼴과 마찬가지입니다.

주식을 몇 번이라도 해본 투자자라면 대세가 아니라 소외된 종목 중에서 제대로 된 것을 찾아낸 데 뿌듯해하며, 매수한 뒤 오랫동안 수익을 기다린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기다려서 끝내 수익을 얻는다면 성공적인 매매겠지만, 이런 방법은 수익을 빨리 얻거나 자금을 빠르게 회전하여 고수익을 올리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수급의 원리만 깨달으면 차트 공부는 1년이면 충분합니다. 투자자의 타고난 성향에 따라 그 기간을 더 줄일 수도 있습니다. 차트분석 경험이 많을수록 차트를 보는 시야도 넓어져야 맞겠지만, 수급의 원리를 깨닫지 못한 채 주식 공부를 계속한다고 가정하면 10년이 지나도록 제자리일 수도 있습니다.

주식 공부는 자격증 취득처럼 정확한 이론들이 정립되어 있지도 않고 정답이 있는 학문도 아닙니다.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고 해서 그에 비례하여 수익을 낼 수 있는 분야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아무리 오랫동안 공부해도 제자리를 뱅글뱅글 도는 비참한 결과가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분야가 바로 주식입니다. 10년 넘게 주식투자를 한 사람들도 저에게 주식에 대해 가르쳐달라며 강의를 신청하곤 합니다.


그럼 수급이 몰려 이후 주가가 상승할 종목을 어떻게 찾아낼 수 있을까요?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주가 상승 종목을 찾는 두 가지 방법 ◆

① 종목은 기관과 외인이 들어올 때 상승한다

기관과 외인 그리고 개인 투자자는 항상 반대로 매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개인이 빠지면 기관과 외인이 들어오고 기관과 외인이 빠지면 개인이 들어오는 식이죠.

개인들은 뇌동매매가 대부분이어서 회사의 가치를 올바르게 평가할 줄 모르지만, 기관과 외인은 객관적 분석을 바탕으로 매수에 들어갑니다. 따라서 기관과 외인이 들어오는 시점에 주가가 오를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주식을 매매할 때는 개인의 흐름보다는 기관과 외인의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이 관점을 절대화해서 매매의 공식으로 삼기에는 무리가 있으나, 돈의 흐름을 좌우하는 것은 기관과 외인인 경우가 압도적이므로 충분히 참고하면서 매매해야 합니다. 또 지수 영향에서도 외인의 힘이 증시를 좌우하니 큰 흐름에서 외인들의 동향을 살피고 해외 시황까지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기관과 외인의 개입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현상은 보통 우량주에서 잘 나타납니다. 우량주의 경우에는 외인과 기관이 단기간 투자가 아닌 장기간 투자를 목적으로 매수하기 때문에 이들의 움직임을 판단 기준으로 삼아도 적합합니다.

만약 주당 2만원이 넘는 우량주를 매수하려고 한다면 기관과 외인의 매수 동향을 꼭 살펴보세요. 각 증권사마다 종목별 매매 동향을 지원하므로 이들의 동향을 살피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다음 차트의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현 시점에서 어떤 매수 주체가 많은지 알 수 있습니다. 외국인의 매수량이 점점 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네요. 그 시점부터 차트가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② 거래량이 곧 수급이다

거래량은 개인이 수급을 판단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입니다. 거래량이 급증할 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흔히 ‘터진다’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전일 대비 500% 이상 거래량이 급증했을 때를 뜻합니다. 어제 거래량이 20만주였는데 오늘 100만주가 거래됐다면 이것은 누가봐도 일반적인 상황이 아니죠.


그렇다면 거래량이 터진 원인을 분석해야 합니다. 뉴스와 공시를 통해 이 회사에 호재가 발생했는지부터 살펴보고, 눈에 띄는 이유 없이 거래량이 상승했는지 여부를 살펴봅니다.


이 두 가지 중 더 좋은 원인을 꼽으라고 한다면 저는 무조건 ‘이유 없이 터진 거래량’을 선택합니다. 호재로 인한 거래량에도 신경을 안 쓰는 것은 아니지만 호재 없는 거래량에 더 주목합니다.

왜 그럴까요? 이유 없이 거래량이 급증했다는 것은 누군가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거래량이 발생한다는 것은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진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거래량을 나타내는 차트의 움직임도 활발해지죠. 눈에 띄는 호재도 없는데 거래량이 터지면서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왔다면 이것은 세력의 신호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차트분석의 고수들은 가장 먼저 거래량을 살펴봅니다. 거래량이 활발하게 움직이는지, 강한 거래량 발생 시점이 어디인지부터 체크하죠. 거래량을 보지 않고서는 차트분석이 불가능합니다. 만약 저에게 거래량을 뺀 차트를 보여준다면 저 역시 분석이 불가능하다고 말할 것입니다. 그만큼 거래량을 나타낸 차트는 분석가들에게 무척 중요한 요소입니다.

위 차트의 동그라미 표시 부분을 보면 거래량이 두 번 터진 이후에 주가가 강한 상승 흐름으로 이어지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거래량은 차트의 움직임을 분석하는 데 좋은 지표가 됩니다.


이 거래량 공식에는 제가 언급한 내용 외에도 다양한 접근 방식이 있습니다. 고수들마다 거래량을 해석하는 기준은 다 다르고 세부적입니다. 물론 거래량이 대량으로 발생한 시점은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적용되지만 그 뒤에 거래량 분석과 시점, 차트상의 위치와 거래량 수치, 대량 거래량이 발생한 이후 거래량의 움직임 등을 종합하여 차트를 분석하는 것은 저마다 다릅니다.

◆ 지름길이라면 얼마든지 지나야 한다 ◆

제가 여러분에게 알려드린 것은 어떤 분석 방법이 아닙니다. 그저 수급의 원리를 일깨워드렸을 뿐입니다. 이 수급의 원리를 잘 알면 주식 공부 기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수급의 원리를 모르면 실력은 늘지 않고 잡다한 지식만 쌓게 됩니다. 제가 실제로 만나본 주식 고수들 중 거래량을 빼고 주식을 이야기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심지어 주식으로 자산을 몇십억 형성한 어떤 고수는 차트분석의 가장 첫 번째 기준으로 수급을 손꼽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수급의 원리가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합니다. 추가로 덧붙이자면 캔들 이론(봉 차트 모양)과 거래량을 함께 분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만약 캔들 이론만 알고 거래량은 분석하지 않는다면 캔들 분석에 실패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캔들을 아무리 열심히 분석해도 차트분석 실력이 늘지 않는다면 수급분석에 실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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