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025년에 3,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는 결정적인 이유

조회수 2021. 4. 8.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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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근본 가치를 깎아낼 적수는 아직까지.. 🤔

한국 개인투자자들의

해외주식 매입 순위 1위 테슬라!

하지만 주가는 왔다갔다‥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가 쏟아지니‥

난리났네 난리났어 😱

‘과열이다? 더 오른다?’

최근 현대 · 기아차 주가가 애플과의 협력 가능성 루머로 요동친 것에서도 알 수 있듯, 요즘 자동차회사들의 주가가 실현되지 않은 전망과 소문에 휩쓸려 엄청 출렁거립니다.

🔎 글 순서
테슬라 부정적 전망 → 긍정적 전망 → 장기적 관점 → 결론

"곧 위기가 찾아온다" 📉

💬 테슬라 부정적 전망 


“2025년에 폭스바겐의 

전기차 생산량이 테슬라보다 많아질 것”


최근 UBS 보고서 때문에 폭스바겐 주가가 갑자기 폭등했습니다.


이후 다시 조정이 좀 되긴 했지만요. 어쨌든 기존 자동차 업계 강자들이 전기차를 쏟아내면, 테슬라가 위기에 빠질 거라는 주장들이 있습니다. 


"3,000달러까지 오른다" 📈

🧐 Who?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CEO)

: 일찌감치 테슬라의 성장 가능성에 투자하며 ‘돈나무(Money tree)’ 선생님이라고 불릴 정도로 전 세계 증시에서 가장 핫한 인물.

💬 테슬라 긍정적 전망


월가의 황금손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가 테슬라의 2025년 목표주가를 3,000달러로 올려 잡아 화제입니다.


테슬라가 5년 내 완전 자율주행차를 만들 가능성이 50% 정도인데, 이게 가능해지면 로보택시 서비스가 빠르게 상용화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또, 테슬라가 꾸준히 수집하고 있는 엄청난 양의 운전 데이터를 토대로 테슬라 보험 상품이 수년 내 수익률을 높여줄 거라는 기대도 한몫하고 있죠.


그래서 테슬라, 어떻다는 거죠?? 🤷‍♀️

주식투자자들이야 10%만 떨어져도 가슴이 내려앉는 기분이겠지만, 업계의 기술 트렌드를 읽는 전문가들 입장에서는 테슬라 주가가 당장 반토막나도 전혀 이상할 게 없다고 입을 모읍니다. (테슬라 주주님들 죄송합니다.ㅜㅜ)


주가라는 게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 이외에도 다른 외부 요인에 많이 좌우되지요.


예를 들어 미국 국채 금리가 조금만 더 올라가면, 테슬라뿐 아니라 나스닥을 중심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어떤 기관에서 깜짝 보고서를 내거나 테슬라의 경쟁사에서 뭔가 뉴스를 터뜨리면, 또 테슬라 주가가 출렁일 수도 있겠죠. 🔥

💥 BUT!
💬 일론머스크 트위터 : "세계 1위?.. 일이나 하러 가야지"

기술의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이런 것들은 대세에 큰 지장을 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보다 테슬라에 가장 큰 리스크라고 한다면, 일론 머스크가 과로사한다든지 하는 ‘CEO 유고’ 리스크일 것 같고요. 


그것만 아니라면, 폭스바겐의 2025년 전기차 생산 계획 등은 아직까지 그냥 그런 요인밖에 안 돼 보입니다.

출처: 테슬라 '솔라시티'
🔔 왜냐하면요.

테슬라가 추구하는 계획이 성공할지 아닐지는 누구도 말할 수 없겠지만, 일단 ‘모빌리티·에너지·통신의 융합’이라는 큰 방향성에 변화가 있는 것이 아니거든요.


테슬라의 전기차는 작년에 연간 50만대를 팔았고, 2025년까지는 250만대 가량을 팔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만 해도 엄청난 성장입니다.


또 테슬라는 ‘솔라시티’라는 태양광 패널 자회사를 통해 가정의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바꾸는 작업을 하고 있지요.


앞으로 테슬라 전기차에서 배터리 사용이 끝나면, 그 배터리를 가정의 전기에너지 저장장치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해질 겁니다.

📢 또한!

스페이스X라는 우주·로켓 기업을 직접 만들어 저렴한 비용으로 지구 저궤도에 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는 상대는 일론 머스크 말곤 거의 없죠. 


현재 머스크는 스페이스X의 로켓이 한번 발사될 때마다 수십여 개 이상의 지구 저궤도 위성을 쏘아 올릴 ‘스타링크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계획대로라면 2025년까지 1만2천 개의 저궤도 위성이 지구 상공에 떠 있게 되고요. 그렇게 되면 이 저궤도 인공위성망을 통해 테슬라의 전기차나 혹은 테슬라가 진행 중인 다른 시설·프로젝트가 거대한 고속통신망으로 연결될 수도 있을 겁니다.

⭐ 결론!

즉, 이런 모빌리티·에너지·통신을 융합한다는 원대한 계획과 그 추진력 면에서 테슬라가 현재 속도를 늦출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이고요. 


전기차 생산에서 테슬라를 추격해온다고 해도, 이 같은 통합 모델의 근본 가치를 깎아낼 적수는 아직까지 잘 안 보입니다.


물론 앞으로도 많은 도전과 경쟁과 변수가 있겠지요. 하지만 적어도 테슬라는 자기의 길을 계속 가고 있다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외부의 변수는 그 자체로는 큰 요인이 아닐 수 있다는 겁니다. 


“(테슬라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이해해야 할 사실이 하나 있어요.
혁명적인 일을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렵다는 거예요.

아이폰을 그냥 만드나요?
장기적으로 봐야 해요.
분기별로 그걸 쪼개서
목표를 달성했니 아니니
따져봐야 별소용 없어요.”

-차마스 팔리하피티야
(美 유명 투자자, 소셜캐피털펀드 CEO)
📚 이 글은 ‘바퀴 달린 아이폰’ 테슬라의 혁명을 다룬 책 <테슬라 쇼크>를 참고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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