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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헤어샵의 데이터 분석 시스템으로 2018년 1분기 인기 헤어스타일을 만나보자~

20~30대 여성 고객에게는 대표적으로 레이어 커트, C컬펌, S컬펌 그리고 애시 브라운 염색 시술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요즘 20대 여성 고객은 긴 기장의 레이어 커트, 보브 커트를비롯해 일명 ‘칼단발’이라 부르는 원랭스 커트를 선호해요.

또한 펌 시술은 C컬, S컬펌을 많이 찾고 있으며 색감이 풍부한 밝은 컬러를 찾는 추세라 탈색 후 염색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죠. 30대 여성 고객은 미디엄 기장에서 레이어를 넣어 C, S컬이 섞인 자연스러운 스타일이 인기가 높습니다. 작년에는 긴 머리 레이어 커트에 자연스러운 S컬을 많이 했다면 올해는 기장이 좀 더 짧은 느낌을 선호하고 있어요.

-메종드라피네 라희 부원장

20대 여성 고객들이 올해 들어 긴 머리뿐만 아니라 보브나 미디엄 기장에서도 레이어를 내는 스타일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다만 작년에는 레이어 커트 시 층을 너무 많이 내지 않은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추구했다면 올해는 좀 더 과감한 레이어 커트로텍스처와 율동감을 살린 스타일을 원하고 있죠. 간간이 울프커트와 같은 보이시한 스타일을 원하는 고객도 있어요. 또한 펌을 즐겨 하던 고객들이 이제는 컬러에 더욱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는데, 펌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셀프 스타일링을 활용해 고객이 직접 연출하기 때문이죠. 2018년 팬톤 S/S 트렌드 컬러가울트라 바이올렛인 만큼 최근 많은 고객이 바이올렛 계열의 컬러를 많이 찾고 있어요. 물론 애시 브라운 컬러 역시 고객들에게 꾸준히 인기 있는 컬러죠. 또한 많은30대 여성 고객들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소위 ‘거지존’이라 부르며 꺼리던 미디엄 단발을 찾고 있습니다. 대부분 어깨선이 살짝 넘는 쇄골 정도 기장에서의 에어커트 또는 미디엄 레이어 스타일을 선호하죠. 컬러는 카키 베이지나 밀크 베이지 등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의 컬러 사진을 많이 가져와 디자이너에게 보여주는 편입니다. 펌은 20~30대 고객 대부분 커트 후 손질하기 쉬운 S컬펌을 많이 시술하고 있고 C컬과 S컬이 섞인 믹스펌도 인기가 많아요.

-니우new 빛글 디자이너

과거에는 40대 여성 고객을 중년이라 했지만 요즘은 20~30대 여성과 다를 바없이 스타일을 매우 중요시합니다. 하지만 얼굴의 탄력이 떨어져 광대뼈는 도드라지고 턱이 두툼해 보여 얼굴형을 커버하고 싶어 하는 고객이 많죠. 그러다 보니 긴 머리보다는 좀더 어려 보일 수 있고 페이스 라인을 보정해줄 수 있는 보브 기장을 선호하는 편이에요.또한 얼굴과 턱선이 갸름해 보이도록 볼륨펌을 통해 톱 부분에 볼륨을 살리는 시술을 많이 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웨이브를 넣으면 모발이 풍성해 보이긴 하지만 다소나이 들어 보이기 때문에 좀 더 부드러운 인상을 부여해주는 C컬펌을 가장 선호합니다.

-리안헤어천왕점 최일남 원장

사회활동에 활발한 30대 남성 고객은 깔끔한 인상으로 호감도를 높이고 슈트에도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또 주말에는 여가활동도 많이 즐기기 때문에 캐주얼한 헤어스타일도 좋아하죠. 대표적으로 옆, 뒷부분을 짧게 자르고 앞머리를 쓸어 넘기는 바버 스타일이나 얼굴형을 커버해주는 댄디 커트나 댄디펌, 머리가 뒤로 잘 넘어갈 수 있는 포마드펌 그리고 직모 고객은 손질이 편한 자연스러운 펌을 주로 합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미용실에서는 무조건 커트만 해야 한다는 편견을 가진 남성 고객들이 꽤 있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개개인의 얼굴형이나 모발에 맞는 펌이나 컬러 등의 시술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회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40대 남성 고객들은 30대보다 좀 더 어려보이는 스타일을 추구합니다. 특히 작년과 비교해 변화한 부분은 30대와 마찬가지로 남자는 커트만 해야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손질이 편하고 자연스러운 가르마펌이나 리젠트펌, 새치를 커버하기 위한 브라운 염색 등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하는 추세죠.

-킹스턴맨즈헤어 킹스턴 원장

20대 남성 고객이 과감해졌어요. 작년 말부터 시작해 현재 남성 고객들이 선택하는 헤어스타일이나 컬러의 폭이 넓고 다양해졌죠. 작년에는 라인이 전반적으로 단정하고 깔끔한 스타일에 브라운이나 매트한 계열의 남성적인 컬러가 인기 있었다면 올해는 긴 기장의 레이어 커트나 매우 짧은 기장의 스왓 커트 등 본인의 개성을 살린 스타일의 수요가 높아졌고 핑크나 붉은 계열의 화사한 컬러를 선택하는 남성 고객들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또 의외의 두피 클렌징 및 케어를 찾는 남성 고객도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굳이 커트나 기타 시술을 하지 않아도 두피 케어만 받기 위해 살롱을 방문하기도 하죠.

-HMBA 용큐 디자이너

에디터 장혜민

자료제공 카카오헤어샵

온라인에디터 이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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