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가오갤'의 신캐릭터 '애덤 워록'이란?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에 나온다고 알려져 있는 애덤 워록. 과연 어떤 배우가 어떻게 보여줄지 기대되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왕좌의 게임>의 니콜라이 코스터-왈도나 <기묘한 게임>의 데이커 몽고메리, 그리고 잭 에프론과 키아누 리브스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데요,
애덤은 이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쿠키 영상을 통해 예고되었습니다. 여왕 아이샤가 인공자궁으로 만들어낸 새로운 생명체가 바로 그인 것이죠.
애덤은 코믹스에서는 타노스에 맞서 상당히 큰 역할을 합니다. 코믹스에서의 활약을 알면 영화에서의 역할을 가늠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코믹스에서는 지구 출생으로 매드 사이언티스트들이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애덤은 고치에서 깨어나자마자 우주로 떠나버렸습니다.
과학자들은 다시 제조에 착수해 이번엔 아이샤를 완성했습니다만, 아이샤마저 그들이 나쁜 사람들이란 것을 알아차리고 떠나버렸습니다.
애덤과 아이샤 모두 사실은 오래 전부터 있어온 존재로, 과학자들이 고치를 발견했을 뿐인 것이었다는 게 나중에 밝혀졌습니다.
애덤은 정신능력, 에너지 조작에 마법까지 부리는 굉장한 존재입니다. 부상을 당하거나 죽게 되면 고치에 들어가서 멀쩡하게 회복한다는 점도 대단하죠.
애덤은 미래에 메이거스라는 존재가 됩니다. 우주를 정복하려는 메이거스는 종교를 창시하여 교주가 되고, 개종하지 않으면 죽이고 다녔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애덤은 가모라 등의 동료를 모으고, 심지어 타노스의 도움까지 받아가며 메이거스를 물리쳐버렸습니다.
한 번은 죽었을 때 영혼이 소울 젬(영화의 소울 스톤에 해당하는 아이템) 안에 들어가 지낸 적도 있습니다.
덕분에 원래도 강한 그는 더욱 강해졌죠. 타노스가 인피니티 건틀렛으로 우주의 반을 없애버리자, 그때서야 애덤은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는 지구의 히어로들을 모아 맞섰습니다. 그러나 갤럭투스 같은 우주의 존재들마저 타노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것을 지켜보던 그는
네뷸라가 타노스의 건틀렛을 빼앗자, 다시 네뷸라에게서 빼앗아 모든 것을 정상으로 돌려놓았습니다. 영화에선 아이언맨이 해냈죠.
애덤은 나중에 스타로드의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에 합류해 우주를 지키고, 자꾸 돌아오는 메이거스의 위협을 막으려고 노력합니다.
영화에선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인조인간이라는 점에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의 비전이 떠오르기도 하는데 얼마나 강력하게 나올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