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히어로 스토리

혼자서도 충분히 사람을 돕고 정의를 구현하는 슈퍼히어로들이지만 둘이서일 때 더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오랜 기간에 걸쳐 서로를 믿고 목숨조차 맡길 수 있는 관계로 발전한 히어로들의 조합은 독자들에게도 큰 재미를 준다.

사이드킥의 관계가 아닌, 대등한 동료로서 파트너를 이룬 모습을 보여주었던 히어로들을 모아봤다.

#로켓 라쿤&그루트

거칠고 요란스럽게 구는 로켓과 조용하지만 엄청난 파괴력을 보이는 그루트가 명단에 빠질 수 없다.

때론 로켓이 그루트를 부리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사실상 그루트가 로켓에게 맞춰주고 있다고 보는 것이 옳겠다

#루크 케이지&아이언 피스트

각자 활동하던 두 사람은 우연히 사건에 함께 휘말린 후 인종을 넘는 우정을 맺고 ‘히어로즈 포 하이어’라는 용병 히어로 콤비가 되었다.

두 사람은 어벤저스의 멤버로서 세상을 구하기도 하지만 길거리와 뒷골목에서 이웃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것을 더 좋아한다.

#미스티 나이트&콜린 윙

강화 의수를 장착한 탐정 미스티와 일본에서 온 사무라이의 후손 콜린은 초능력 없이도 많은 일을 해낸다.

둘은 케이지와 아이언 피스트와 함께 넷이서 자주 모험을 했었으며, 한때 자신들만의 히어로즈 포 하이어를 조직하기도 했다.

#캡틴 아메리카&팔콘

범죄로 발을 들였던 팔콘은 캡틴을 도우면서 친구가 되고 어벤저스에도 합류할 수 있었다.

캡틴에게 버키가 사이드킥의 존재였다면 팔콘은 처음부터 대등한 파트너로서 곁을 지켰다.

#블루 비틀&부스터 골드

“블루&골드”라는 이름으로 DC 유니버스의 인기콤비이면서 개그콤비이다.

둘 다 각자 훌륭한 슈퍼히어로들이지만 왠지 둘이 모이면 자꾸 사고를 칠 것만 같은 오해를 부른다.

#오라클&블랙 카나리

하반신이 마비된 바바라 고든이 오라클로서 활동을 시작한 후 팔과 다리가 되어준 것이 블랙 카나리였다.

둘은 버즈 오브 프레이라는 팀의 핵심이며, 바바라가 배트걸로 돌아온 후에도 이관계는 계속 된다.

#배트맨&슈퍼맨

그야말로 천하무적 콤비. 둘 다 천재들이고 피지컬도 최상이다. 마음만 먹으면 둘이서 세상도 정복할 수 있을 것이다.

저스티스 리그에서 같이 활동하기도 하지만 때때로 둘이서만 팀을 이루는 것을 보면 의심 많고 신중한 배트맨이 슈퍼맨을 얼마나 신뢰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