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어데블을 괴롭힌 치명적인 적들
조회수 2020. 5. 28. 08:40 수정
최고의 파이터와 막상막하의 대결을 벌인 이들은 누구일까?
낮에는 변호사 맷 머독으로, 밤에는 자경단이 되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범죄자와 싸우는 히어로 데어데블(이하 디디).
어벤저스와 디펜더스의 멤버이기도 했던 그는 앞이 보이지 않아도 레이더 같은 감각으로 글씨까지 읽을 수 있다.
넷플릭스에서 선보인 시리즈를 통해서 그의 처절한 싸움과 역경을 멋진 연출로 볼 수 있었다.
썩 행복하지 않은 인생을 살면서도 결코 굽히지 않는 디디, 그런 그를 힘들게 했던 숙적들은 누가 있을까?
우선 먼저 꼽을 수 있는 이가 범죄계의 지배자 킹핀. 그는 디디의 정체를 알고 인생을 끝장내버릴 뻔했다. 다시 일어선 디디는 킹핀과 수차례 싸운다.
킹핀은 초능력은 없지만 초인 못지 않은 싸움실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역시 가장 무서운 능력은 사악한 두뇌일 것이다.
디디의 적 중 가장 끈질기고 미쳐있는 사람이 불스아이일 것이다. 그는 디디 때문에 암살 임무가 실패한 후, 계속해서 보복하려 애쓴다.
그는 일부러 디디의 연인들을 죽이는데, 엘렉트라를 죽였을 때 분노한 디디에 의해 척추가 거의 부서져버렸다. 이후 아다만티움을 이식해서 돌아왔다.
킹핀이 물러났을 때 뉴욕의 범죄계가 혼란에 빠졌다. 이때 퍼니셔는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자신만의 '정의'를 구현하려 나섰다.
가치관이 다른 둘은 거의 전쟁을 벌이면서 수차례 맞붙었다. 퍼니셔가 디디의 등을 부러뜨리려 했듯이 서로 물러서지 않는 잔혹한 싸움을 벌였다.
머독의 여친이었던 엘렉트라는 킹핀의 암살자가 되어 디디와 싸웠다. 닌자집단 핸드의 전사로서 보여준 엄청난 실력은 결코 만만치 않았다.
처음엔 몰랐지만 나중에 그가 머독임을 알고, 디디에게 곤란한 일이 생기면 도우러 달려오는 든든한 우군이 되었다.
고대부터 내려오는 신비한 힘을 가진 닌자집단 핸드는 세계 곳곳에서 활동한다. 죽으면 사라지는 이들은 대부분이 부활한 시신이다.
엘렉트라나 킹핀이 핸드를 이끈 적이 있으며 디디도 한때 핸드를 이끌고 활동했는데, 이것은 고대 괴수를 소환하기 위한 핸드의 계략이었다.
다중인격인 타이포이드 메리는 킹핀의 의뢰를 받고 디디를 죽이기 위해 여러 빌런들을 모았고, 디디를 다리에서 추락시키기까지 했다.
그러나 정작 메리의 인격이 머독과 사랑에 빠지는 바람에 일이 엉망이 되었고, 디디가 메리를 정신병동에 입원시켜버리면서 더욱 흉악한 새로운 인격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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