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이터널스? 셀레스티얼은 누구?
한국 배우 마동석이 안젤리나 졸리, 셀마 헤이엑과 같은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마블의 <이터널스>에 합류한 것이 공식 발표되면서 하루 종일 화제였습니다.
어벤져스, 엑스맨처럼 많이 알려지진 않았으므로 설정을 많이 바꾸어도 부담이 덜 할 것 같군요. 에이작, 마카리, 스프라이트 같은 남자캐릭터들에 여배우를 캐스팅했네요.
아직은 생소한 이터널스에 대해 알려면 먼저 셀레스티얼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는데요, 셀레스티얼이라고 하는 이들은 다른 차원의 우주에서 온 종족입니다.
6백 미터가 넘는 거인족인 이들은 행성 하나를 파괴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파워를 지니고 있어서 우주의 신족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진화’에 관심이 많은 이들은 지구를 방문해서 원시인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고, 그 결과로 이터널스와 데비안츠라는 진화된 인류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러니까 이터널스는 어벤져스 같은 팀이 아니라 하나의 종족입니다. 이들은 정체를 숨긴 채 대다수는 은둔 상태로 살아왔습니다.
세계 곳곳에 흩어져서 살면서, 그중 일부는 천왕성이나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 같은 우주로도 나아가 거주합니다. 타노스 역시 이터널스 종족이죠.
이들은 세포에 우주 에너지가 포함되어 있어서, 엄청난 힘과 텔레파시, 비행, 텔레포트 및 물질을 다른 종류로 변형시키는 초능력이 있습니다.
분자가 흩어져도 재생하는 엄청난 능력을 갖고 있기도 한데, 일부 인원은 이에 더해 본인들의 특별한 초능력을 더 갖추고 있기도 합니다.
많이 알려진 이터널스는 지도자인 주라스, 어벤저스의 멤버이기도 했던 에로스와 길가메시, 세르시, 최강의 이터널인 이카리스, 그밖에 테나, 마카리, 에이작 등이 있습니다.
지구 이터널스의 리더인 프라임 이터널은 의식을 통해서, 유니 마인드라는 강력한 심령 존재를 구현해낼 수 있습니다. 이때엔 최소 일곱 명의 이터널스가 함께 해야 합니다.
셀레스티얼이 이터널스보다 먼저 만들어본 종족이 데비안츠입니다. 첫 실험이라 세대가 바뀔 때 무작위로 돌연변이되기도 합니다. 이때엔 강력한 초능력이 나타나기도 하죠.
데비안츠의 상당수는 날개나 촉수가 달리는 등 변이되어 다양해졌습니다. 이들은 악의 세력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데비안츠와 이터널스는 지독한 적대관계로, 영화에서 마동석이 괴물 같은 데비안츠를 두드려 패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