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의 유별난 고릴라 사랑
조회수 2019. 11. 28. 09:00 수정
슈퍼히어로물에 등장하는 고릴라 캐릭터들
미국인들은 고릴라를 참 좋아하는지, 영화 <킹콩>처럼 창작물에 고릴라가 많이 쓰인다. (다른 나라 사람들은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콩: 스컬 아일랜드>에 이어 <고질라 vs 콩>이 제작될 만큼 고릴라에 대한 사랑이 유별나지 않나 싶은데,
당연히 슈퍼히어로물에도 종종 고릴라가 히어로, 빌런 할 것 없이 다양하게 등장한다.
고릴라맨 (마블)
아프리카에서 특별한 고릴라맨을 죽이고 저주를 받아 고릴라의 몸에 갇힌 채로 불멸의 존재가 된 용병이다.
아프리카에서 특별한 고릴라맨을 죽이고 저주를 받아 고릴라의 몸에 갇힌 채로 불멸의 존재가 된 용병이다.
또 다른 고릴라맨은 고릴라와 인간을 상대로 실험을 하다가, 고릴라들에게 복수를 당해 고릴라의 몸에 머리가 접붙여졌다.
에이프 X (마블)
우연히(늘 그렇듯이) 멕시코 레슬링 복면을 썼다가 강력한 고릴라로 변신하게 된 소년.
우연히(늘 그렇듯이) 멕시코 레슬링 복면을 썼다가 강력한 고릴라로 변신하게 된 소년.
고릴라 시티의 고릴라들 (DC)
아프리카의 고릴라 시티에는 지능이 높은 고릴라들이 살고 있다. 솔로바나 말라바처럼 정의의 고릴라도 있지만,
아프리카의 고릴라 시티에는 지능이 높은 고릴라들이 살고 있다. 솔로바나 말라바처럼 정의의 고릴라도 있지만,
그로드처럼 인류를 말살시키려는 빌런도 있다. 플래시 같은 초스피드에 텔레파시, 공격을 튕겨내기까지 하는 아주 사악한 고릴라다.
콩고릴라 (DC)
마법반지를 끼고 거대한 황금고릴라의 몸속에 의식이 들어간 모험가. 저스티스 리그의 멤버로도 활동했다.
마법반지를 끼고 거대한 황금고릴라의 몸속에 의식이 들어간 모험가. 저스티스 리그의 멤버로도 활동했다.
무슈 말라 (DC)
병속에 든 사악한 뇌가 만들어낸 이 고릴라는 특이하게도 총을 사용하며, 종과 성별을 뛰어넘어 이 뇌를 사랑한다.
병속에 든 사악한 뇌가 만들어낸 이 고릴라는 특이하게도 총을 사용하며, 종과 성별을 뛰어넘어 이 뇌를 사랑한다.
울트라 휴머나이트 (DC)
자신의 의식을 계속 다른 이의 몸으로 옮기던 과학자가 알비노 고릴라의 몸으로 옮긴 뒤에 고릴라의 육체적 능력까지 얻었다.
자신의 의식을 계속 다른 이의 몸으로 옮기던 과학자가 알비노 고릴라의 몸으로 옮긴 뒤에 고릴라의 육체적 능력까지 얻었다.
타이타노 (DC)
정부의 과학 실험대상이었던 침팬지가 거대해지며 엄청난 힘을 얻어 복수에 나섰다. 타이타노는 슈퍼맨과 충돌했다.
정부의 과학 실험대상이었던 침팬지가 거대해지며 엄청난 힘을 얻어 복수에 나섰다. 타이타노는 슈퍼맨과 충돌했다.
그 밖에도 몇몇이 더 있다. 고릴라맨의 소녀버전인 고릴라걸이나 정장차림의 빌런 프라이메이트 등등...
아마도 인간과 닮았지만 위협적이라는 면에서 공포와 매력을 느끼는 것이 아닐까 싶다. 프랑켄슈타인이나 좀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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