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카 램보, MCU의 새로운 빛이 될까
조회수 2021. 2. 4. 08:30 수정
캡틴 마블의 후예에서 믿음직한 어벤저로
<캡틴 마블>에서 캐롤의 친구 마리아 램보의 딸로 등장했던 모니카는 <완다비전>에서 어른으로 재등장한다.
마블 코믹스에서 ‘캡틴 마블’이란 타이틀을 가졌던 히어로는 그간 여럿 있었고 모니카도 그중 하나지만,
외계의 크리 제국과 연관이 있는 다른 이들과 달리 모니카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
경찰인 모니카가 범죄조직의 에너지무기에 맞아 초능력을 얻었는데, 언론이 이를 보고 새로운 캡틴 마블이라고 멋대로 부르기 시작했을 뿐이다.
크리 성인이었던 마-벨에 이어 2대 캡틴 마블이 된 모니카는 빛의 에너지형태로 변신하는 등 에너지와 관련한 알파 레벨의 강력한 능력을 가졌다.
처음엔 위대한 히어로의 이름을 계승하는 것이 불편했지만, 곧 어벤저스 멤버들의 인정과 격려를 받을 정도로 훌륭한 히어로가 되었다.
마-벨의 아들 게니스가 나타났을 때 그에게 캡틴 마블의 이름을 돌려주고 ‘포톤’이란 새 이름을 지었지만, 게니스가 또 포톤으로 이름을 바꿔버렸다.
결국 다시 양보한 모니카는 ‘펄사’로 활동다가 다시 ‘스펙트럼’으로 바꾸었다.
모니카는 1982년부터 어벤저스, 넥스트웨이브, 마이티 어벤저스, 얼티미츠 등의 팀에서 꾸준히 활약해온 베테랑 히어로이다.
그럼에도 서사가 그리 많은 편이 아니다. 아마도 흑인여성캐릭터의 한계일 것이다.
과연 MCU에서의 모니카는 초능력을 얻고 슈퍼히어로가 될지, 캡틴 마블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을지 여러모로 기대되는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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