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없이도 예쁘게, 미니멀&심플 30평 하우스

조회수 2019. 11. 3. 15: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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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형태 : 아파트 평수 : 30평대
기업교육 강사로, 예쁜 딸의 엄마로, 멋진 워킹맘 라이프를 살고 있는 롯데하이마트 Lucysoyul 고객님이 모던&심플 하우스를 직접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기업교육 강사입니다. 

직업 특성상 출장도 많고 사람들 앞에서 강의를 하기 때문에 밖에서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편이에요.

사실 집안일에 많은 열정을 쏟지도 못하고 살림 노하우 등도 별로 없어서 이렇게 저희 집을 소개하는데 걱정도 앞서는 게 사실입니다. 이번에 새로 아파트에 입주하면서 스타일링을 해봤는데요, 공사 없이도 충분히 예쁜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릴게요.


저희 집의 구조에요. 위 평면도와 다른 점은 주방 옆 공간이 침실이 아니라 홈카페로 활용하고 있어요~ 전체적으로 수납공간이 잘 되어있어서 정리 정돈을 잘 못하는 저도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하며 살 수 있게 되었답니다.
신혼집 사진이에요. 20년 된 아파트를 전체 리모델링 했었는데 그때 콘셉트가 화이트&우드였어요. 이번 집은 추구하는 콘셉트가 따로 없고, 그냥 신혼집과는 다르게 꾸미고 싶었어요. 조금 질리기도 했고 어느새 제 취향이 바뀌어있더라고요.
 
본격적으로 온라인 집들이를 시작해볼게요.
먼저 현관을 지나 거실로 가는 복도에는 액자만 걸어 뒀어요.
거실 Before
이 공간이 어떻게 변했을까요~
거실 After
이렇게 모던하고 심플한 거실로 변했답니다. 전체적으로 색감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그레이 앤 베이지, 그리고 블루의 조화.
저희 집이 남향이라 빛이 참 잘들어오는데요, 맑은 날에는 사진을 아무렇게나 찍어도 멋스럽게 나온답니다.
정말 멋스럽게 잘 나오죠?ㅎㅎ
저녁이 되면 간접 등의 효과로 집에 더 근사해 보이기도 해요~
아이가 잠들고나면 저 조명아래에서 저희 부부는 늘 맥주를 마시며 영화도 보고 이야기도 나누며 하루를 마무리 한답니다~
심플한 스타일을 좋아해서 전체적으로 가구나 소품들을 최소화했답니다. 정말 저 모습을 유지하며 지내는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하시는데요, 워킹맘에 출장까지 많아서 쓸고 닦고 청소하는 것 까지는 매일 못해도 눈에 보이는 것은 깔끔함을 유지하려 노력해요.
그래도 사진속에는 잘 안보이죠? 깔끔해 보이나요?^^
전체적으로 소품은 시계와 액자, 화병 정도만 뒀어요~
이번에 가구나 소품들을 남편과 함께 고르고 레이아웃하며 느낀 점은 부부는 취향도 닮아간다는 거예요.
신혼집을 꾸밀 땐 의견이 맞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었는데 이번 집은 모든 것이 수월했답니다.
거실은 여기까지 볼게요. 이제 주방으로 갈까요?
주방 before
이사 오기 전 주방의 모습이에요.
주방 After
현재의 모습이에요.
주방등의 경우 기존의 등이 저희의 취향과 맞지 않아 남편의 도움으로 셀프 교체를 했어요.
그리고 또 하나 놀라운 사실은!! 저 냉장고에요~
저희 냉장고가 원래 화이트 색상이었어요. 팬트리 벽 색상과는 너무 반대라 고민이 많았는데 냉장고를 새로 구입하자는 남편을 설득하여 리폼을 해봤답니다. 5년이 지났지만 너무 튼튼해서 새 냉장고를 살 필요가 없었거든요~
주방의 전체 모습이에요. 이곳도 심플하게 꼭 필요한 것들만 꺼내두고 쓰고 있어요.
자주 사용하지만 크기가 작아 보관이 애매한 물건들은 정리함을 활용했고요~
주방 한쪽의 커피 머신은 요즘 제가 애정 하는 아이템이에요~
반대편 주방 한쪽도 보여드릴게요~
캡슐 머신과 가정용 미니제빙기 덕분에 아이스 바닐라라떼를 집에서도 매일 마시고 있답니다.
워낙 커피를 사랑해서 알파룸을 홈카페로 꾸며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한쪽에는 김치냉장고를 뒀어요. 홈 카페에 웬 김치냉장고?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디자인이 워낙 예뻐서 잘 어울리더라고요~
그런데 저희 집 김치냉장고 안에는 김치 뿐 아니라 맥주가 잔뜩 들어있답니다. 제가 맥주를 정말 사랑하거든요~ 김치냉장고 속 캔맥주 온도는 우주 최고의 맛을 자랑합니다!!
신혼의 공기가 가득한 침실
거실과는 분위기가 또 다르죠~ 침실까지 모던한 분위기를 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기도 해요.
살짝 아쉬움이 남지만 여기 있는 대부분의 가구와 소품들이 신혼집에서 쓰던 것들이에요. 버릴 것은 버리고 살릴 것은 최대한 살리기 위해 이렇게 꾸며봤어요.
그래서 이곳은 언제나 신혼의 공기가 흐른답니다~ 침실 스탠드 덕분에 분위기가 더 따뜻해졌어요.
스탠드 on
스탠드를 키면 이런 느낌이랍니다.
스탠드 off
스탠드를 끄면 이런 느낌이랍니다.
아직은 미완성인 침실 베란다
지금은 육아하며 자주 즐기지 못하지만 저희 부부가 스노우보드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이곳에 스노우보드 데크를 보관 중이에요^^
엄마 미소가 저절로 나오는 아이방
아이의 취향인 공주 분위기와 엄마 취향인 심플이 만나니 이런 결과가 나왔어요.
저희 딸은 이 방을 핑크 방이라고 불러요~
아이가 유치원에 가고 난 뒤 아이방의 모습인데요, 물론 매일 이 모습이 유지되는 것은 아니에요. 한바탕 장난감들을 가지고 놀면 치우는 건 엄마 몫인데 저는 급한 대로 곳곳에 마구 넣어둡니다.
딸아이는 키친요리 장난감에서 요리하다가 저 벤치의자에 앉기도 하고, 스스로 장난감을 꺼내기도 하고...
반대편 모습이에요. 슬라이딩 책장과 옷장은 기존에 쓰던 것을 그대로 가지고 왔어요. 핑크방이지만 그레이와 블루가 섞여있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죠?
깔끔한 욕실
공주병에 걸린 저희딸은 저 테레비미러를 보면서 목욕을 해요^^
세탁기와 건조기 나란히
마지막으로 세탁실에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나란히 있답니다. 건조기는 진짜 사랑이에요^^
벌써 마무리 인사네요. ‘처음이 어렵지 두 번째는 쉽다’라는 말이 있는데 인테리어도 그런 것 같아요.
 
신혼집을 꾸밀 땐 많은 예산이 들어갔고 기한이 있는 작업이라 그 과정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즐기지는 못했어요.
 
힘을 많이 빼고 나니, 이번에는 참 수월했고 즐거웠어요. 다른 사람의 멋진 인테리어를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우리 집의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보세요. 공사 없이도 충분히 멋지고 근사한 집을 꾸밀 수 있답니다.
 
머릿속에서 그리던 그림이 현실이 되는 곳, 바로 오늘 우리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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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하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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