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취미

수를 놓을 수 있는 무지 에코백을 사도 좋지만, 원래 갖고 있던 에코백에 수를 놓아도 좋아요. 원단이 두껍다면 단순하게만 수놓아도 심플한 멋이 살아나요! 무엇보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물건이 되니 선물하기도 좋겠죠?

별다른 가공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예뻐요. 나무 수틀 그대로 액자처럼 활용하면 내추럴한 느낌 가득한 인테리어 소품이 됩니다. 밋밋한 벽이나 책장을 화사하게 만들어요.

자수를 수놓을 수 있는 무지 손수건도 일반 쇼핑몰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요. 사이즈가 큰 원단이라면 손수건뿐만 아니라 책장 가리개나 테이블 매트로도 활용할 수 있지요. 하얀 천에 초록 잎사귀 하나를 수놓았을 뿐인데, 눈에 띄는 포인트가 됩니다.

마음에 드는 도안으로 원단 하나를 채워보세요. 비슷한 색깔의 작품을 모아두면 멋진 패브릭 포스터 완성! 밋밋하고 허전한 벽에 걸어 두면 집안 공기가 달라진 느낌이 들 거예요. 멋진 인테리어 소품으로 제격이니 집들이 선물로도 좋겠죠?

작은 원단에 연습했던 자수 조각들. 버리거나 풀지 말고 따로 잘라 두었다가 책처럼 엮어보세요. 자수 실력이 얼마나 늘었는지도 보이고,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장난감으로도 딱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