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을 키우는 가족은 사이가 더 좋다는 연구!

조회수 2019. 12. 5. 16:2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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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의 수명이 그렇지 않은 이보다 조금 길다거나, 심장질환의 위험이 낮다는 등의 연구 등 정신 건강에 이롭다는 연구 결과는 많이 있었는데요. 영국의 펫시터 중개 사이트 Rover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부부간의 관계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설문에 참여한 부부 가운데 60%가 반려견을 입양한 뒤에 두 명의 유대 관계가 강해졌다고 답했고, 50%의 부부가 반려견 덕분에 삶의 질이 올라갔다고 답했습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건 아기만큼이나 손이 신경 쓸 부분이 많은 데도 효과는 긍정적이네요!

반려견을 키우려면 손이 가는 일이 많이 늘어납니다. 한 쪽이 온전히 도맡아 하기에는 힘들지요. 이를 뒷받침하듯 전체 부부의 88%는 강아지를 키우기 위해 부부의 팀워크가 필요했다고 답했습니다. 이런 과정이 부부 관계를 개선시키는 걸까요?

미혼 남녀라면 다음 결과를 눈여겨보면 좋겠습니다. 설문에는 미혼 남녀도 참여했는데, 이 사람들 가운데 65%는 반려견을 키우는 것만으로 신뢰감이 든다고 답한 사람이 무려 65%나 되었다고 합니다.

또, 전체 43%는 반려견을 기르는 모습에 끌렸다고 답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반려견에게 부드러운 모습을 보이거나 헌신적인 행동을 취하는 모습이 매력적으로 보였던 모양입니다.

다만, 이는 남녀 모두가 반려견을 좋아할 때에만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쪽이 개를 싫어한다면 양육에 대한 각오를 다질 수 없을 것이고 그럼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질 테지요. 실제로 전체 36% 사람은 상대가 개를 좋아하지 않으면 교제할 수 없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산다는 건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혹시 가족 중에 반려견을 싫어하는 사람이 없으시다면, 올해가 가기 전에 가까운 유기견 보호소를 찾아가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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