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만 200만원? 강아지 슬개골 탈구, 원인과 증상 예방법은?

조회수 2020. 1. 24.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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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거주 특성상 소형견이 걸리기 쉬운 슬개골 탈구, 소중한 반려견을 위해 슬개골 탈구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아요.

슬개골 탈구는 태어날 때부터 질병을 가지고 있는 선천성 슬개골 탈구, 환경적 요인, 나이가 들어 발생 하거나, 다양한 요인으로 슬개골 탈구가 나타나는 후천성 슬개골 탈구로 나눠집니다.

슬개골 탈구는 진행 정도에 따라 1기~4기로 나눠져있습니다.

1기

평상시에 슬개골이 정상적인 자리에 있습니다. 임의로 슬개골에 힘을 가하면 위치에서 벗어나지만, 제자리로 돌아오기 때문에 좀처럼 인식을 못 할 수도 있습니다.

2기

강아지의 무릎 관절이 불안정하고, 걸을 시 탈구된 다리를 들고 걷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강아지가 다리를 쭉 뻗어 슬개골을 제자리로 돌아오게 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지만, 뼈의 변형이 일어나면 이른 시간에 3기로 갈 수 있습니다.

3기

항상 탈구된 상태라 오히려 2기 때보다 강아지가 고통을 못 느낄 수 있습니다. 2기 때보다 탈구된 다리를 자주 걷고 다닙니다.

4기

3기와 같이 항상 탈구된 상태이고 인위적인 힘을 가해도 제자리로 돌아오지 못하며 다리를 구부린 상태로 바닥에 닿지 않게 걸어 다닙니다.

슬개골 탈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체중 관리입니다. 비만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수술을 하더라도 재발할 우려가 높기 때문입니다. 그 외 미끄러운 바닥에는 부드러운 매트를 깔아주고, 높은 곳을 오르거나 뛰어내리지 못하게 하는 환경적 요건도 정비해줘야 합니다.

또는 강아지 전용 짐볼로 슬개골 예방, 재활을 위해 근육을 키워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는 앓고 있는 무릎 관절 주위에 근육이 붙으면서 고정해주는 역활을 하면서 다리를 튼튼하게 유지해주기 때문입니다. 무릎 관절 주변 근육을 붙이는 데에는 적당한 산책도 효과적이지만 강아지 전용 짐볼 운동은 집중적으로 뒷다리에 근육을 붙게 해 주므로 강아지한테 부담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강아지 슬개골 탈구는 평소 견주의 세심한 관찰이 중요합니다. 이 세상 모든 반려견이 건강하길 바라며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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