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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부터 수천까지 스타가 당한 보이스피싱

조회수 2019. 2. 16. 14: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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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 원부터 5000만원까지?
금융감독원 신고는 ☎1332

날로 교묘하고 과감해지고 있는 보이스피싱(Voice Phishing) 수법. 개인 정보가 불법으로 유출돼 본인도 모르게 가족과 주변인들에게까지 범죄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정부나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것뿐만 아니라 평소 사용하는 개인의 메신저를 이용해 의심을 줄이고 범행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는 연예인들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보이스피싱에 당할 뻔하기도 하는가 하면, 오랜 기간 모은 거액을 돈을 아예 날린 경우의 연예인도 있다. 그럼 보이스피싱에 당한 연예인은 누가 있을지 그 피해 사례를 알아보자. 

탕웨이

출처: 탕웨이 인스타그램

중국 대표 여배우 탕웨이는 과거 보이스피싱을 당한 바 있다. 당시 탕웨이는 상하이에서 영화 촬영 작업을 하던 중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속은 채 송금했으며, 시간이 지나서야 자신이 보이스피싱에 당한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피해 액수는 약 37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탕웨이는 이에 대해 “저는 사람들마다 순진한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루나


출처: 루나 인스타그램

에프엑스의 멤버 루나가 얼마 전 SBS 파워 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보이스피싱 사건을 밝혀 화제가 됐다. 루나는 “최근 보이스피싱을 당했다. 1770만 원 사기를 당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출처: 루나 인스타그램

이어 루나는 “(범인이) 저인 척하고 제 어머니께 ‘행사 중이라 정신이 없어서 그러는데 570만 원만 매니저 통장으로 보내달라’며 어머니에게 돈을 요구했고, 이후에도 매니저 부조금, 병원비 등으로 600만 원씩 두 번 더 요구했다. 당시 내가 곡 작업 중이라 연락이 안 돼서 어머니는 그냥 돈을 보내셨다”라고 설명했다. 루나는 사건에 대해 “그 일을 겪고 신곡 ‘운다고’를 썼다. 정말 울고 싶은 심정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지(이해인)


출처: 이지 인스타그램

과거 ‘롤코녀’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배우 이지는 과거 보이스피싱 사기로 5000만 원의 피해를 본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출처: SBS ‘한밤의 TV연예’

이지는 당시 SBS 예능 프로그램 ‘한밤의 TV 연예’에 출연해 심경을 털어놨다. 이지는 “금융감독원 사이트가 뜨는 걸 보고 아무 의심 없이 클릭했다”면서, 세 번에 걸친 출금 메시지를 받은 후에야 피해 사실을 깨달았다고 한다. 이지는 “10년 동안 힘겹게 모은 건데 이렇게 한순간에 사라졌다. 시간이 빨리 지나가면 좋겠다”라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샀다.


다행스럽게도 이후 경찰 수사를 통해 범인이 잡히면서 5000만 원 전액을 되찾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는 보이스피싱 역사상 처음으로 범인이 검거된 케이스라고 한다.

박슬기


출처: 슬기 인스타그램

리포터로 맹활약 중인 방송인 박슬기도 과거 보이스피싱에 당한 경험에 대해 털어놨다.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슬기는 “보이스피싱으로 1200만 원을 날렸다. 처음 전화가 왔는데, 내 주민번호까지 정확하게 알고 있더라. 도박 자금이 내 명의로 돼 있다는 내용이었다. 실제 경찰청 홈페이지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출처: MBC ‘라디오스타’

이어 “그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사건 번호를 확인해보니 진짜 내 이름이 있었고, 그걸 보니까 정말 믿게 되더라”라며, “그때 잘못하면 검찰에 송치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은행에 가서 인터넷 뱅킹 비밀번호를 알려줬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슬기는 “그 사람들이 내 계좌와 엄마 계좌를 통해 8차례에 걸쳐 총 1200만 원을 빼갔다. 그날 계속 울었다”라며 그날의 심경을 전했다.

홍석천


출처: 홍석천 인스타그램

방송인 홍석천도 과거 보이스피싱으로 금전 피해를 입었다. 피해 사례에 대해 홍석천은 “tvN ‘현지에서 먹힐까?’ 촬영 중 정말 친한 형에게 카톡이 왔고, 가족 중 문제가 생겨 급하게 520만 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너무 친한 형이라 더 묻지 않고 바로 송금했다”라고 전했다.

출처: 홍석천 인스타그램

이어 “520만 원을 보낸 그날 저녁 다시 600만 원을 빌려달라는 카톡이 왔고, 느낌이 이상해 ‘통장에 돈이 없어 미안하다’고 거절했다”라고 덧붙였다.

홍석천은 시간이 지나서야 보이스피싱에 당한 사실이라는 걸 뒤늦게 알아챘다고. 이에 대해 홍석천은 “핸드폰에 저장된 사람 4500명 중 어쩜 그렇게 절친인 사람으로 사기를 칠 수 있었는지 황당하다”라며 기가 막혀 했다.

출처: 홍석천 인스타그램

이후에도 절친인 개그맨 신동엽과 개그우먼 김미려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으로 여러 차례 연락을 받은 홍석천은 자신의 SNS에 불쾌함을 토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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