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슈퍼스타로 착각한 한 관종 아이돌의 흑역사
‘저는 관종 같다. 관심 받는 걸 좋아한다. 연습생 때도 그렇고 혼자 쉬는 날 치장하고 가로수길 같은데 다닐 때 알아봐 주시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힌 육성재. 자다가 살짝 깰 때도 머리 맡에 휴대폰을 꺼내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며 팬들의 니즈를 확인한다고 하는데.
과연 본투비 관종인 육성재도 이불킥을 오조 오억 번 차게 만든 흑역사는?
자신의 생일날에도 어김없이 ‘육성재’를 검색하던 그는 놀랄 만한 소식을 접하게 되는데.
국내 포털사이트 NAVER에 들어가는 육성재는 ‘육성재님의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보게 된다. 평소 관심 받는 걸 좋아하는 육성재는 ‘슈퍼스타 분들도 한 번도 이런 적이 없는데, 나 자신이 너무 자랑스러워서 캡처해서 SNS에 올렸다’고 털어놨다.
본투비 관종인 육성재가 기쁨과 감격에 벅차 올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의 구구절절 쓴 내용은 무엇일까. 곧 삭제된 내용이지만 육성재를 이불킥하게 만든 사건을 공개한다.
KBS2 <해피투게더4>에서 공개된 내용이다. NAVER에 뜬 자신의 생일 축하 메시지에 감동받은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극정성으로 글을 게시하기에 이른다. ‘대박, 이거 뭐예요? 네이버 감동이야.. 생일 하루 전부터 축하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우리 형들도 고맙고, 엄마아빠누나도 고맙고, 멜로디(육성재 팬클럽)도 너무 고맙고, 다들 너무 고마워요’라며 고마움을 밝힌 육성재. 이어 ‘오래오래 사랑받을 수 있는 성재가 되도록 노력 또 노력하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제 생일 소원입니다! 굿나잇!’이라고 애절하게 남겼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알고 보니 해당 축하 멘트는 회원 개인 정보 때문에 자동으로 뜬 것이었다고. NAVER 회원이면 누구나 볼 수 있는 축하멘트였다는 민망한 사실. 이를 들을 전현무는 ‘나도 너무 신기해서 SNS에 올릴 뻔한 적이 있다’고 위로를 했고, 육성재는 깊은 한숨과 함께 ‘나는 올렸다’라고 답해 폭소를 이끌어냈다.
정진운의 흑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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