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한 점 가격이 놀라워! 7살 꼬마의 작품 세계

조회수 2020. 6. 1. 2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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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ikails_galerie

‘어린이 피카소’라고 불리는 신동이 등장했다. <AFP통신>은 독일에 사는 7살 꼬마 미카일 아카르가 남다른 재능으로 미술계를 뒤흔들고 있다고 전했다. 미카일은 4살 생일 때 부모에게 선물로 받은 캔버스와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시작은 촉감 놀이와 비슷했다고. 물감을 쏟아붓고, 마구 손으로 문지르는 형태였다.

출처: @mikails_galerie

그러나 이내 재능을 보이기 시작했다. 색감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것은 기본이고, 누구보다 독창적인 작품을 그린 것이다. 심지어 아버지의 권투 장갑으로 물감을 바르고, 캔버스에 구멍을 뚫어 페인트를 바르는 등 자신만의 화법을 개발했다. 미카일은 자신의 작품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시작했고,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게 된다. 전시회까지 열었다. 

출처: @mikails_galerie

유명 팝아티스트와 바이에른 뮌헨의 축구스타 마누엘 노이어와 협업한 작품을 선보기도 했다. 그렇게 완성한 작품은 1만 1000유로(1400만원)에 팔리기도 했다. 이후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해 더욱 관심을 모았다. 

출처: @mikails_galerie

미카일의 작품을 본 관람객은 “이제 겨우 초등학교에 들어간 아이가 그린 그림이라는 게 믿기질 않는다”고 말했다. 또 베를린 ‘현대 미술 갤러리’의 큐레이터는“상상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미래가 더 기대된다"고 밝혔다.

출처: @mikails_galerie

정작 꼬마의 꿈은 축구선수가 되는 것이라고 한다. 미카일은 “그림을 그리는 일은 상당히 피곤하다. 때로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자신보다 큰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기 때문에 힘들 수밖에 없다고. 이를 두고 부모가 아들의 재능을 착취한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미카일의 부모는 “아들은 원할 때만 그림을 그린다. 때로는 일주일에 한 번, 때로는 한 달에 한 번 그림을 그린다”고 아들을 옆에서 응원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Contributing editor 한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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