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전에 하면 숙면에 도움되는 행동 5
족욕
매일 잠자기 전 족욕을 하면 편안한 숙면에 도움이 된다. 몸의 온도가 높을 때보다 몸의 온도가 낮을 때 잠에 잘 들 수 있는데, 족욕을 하면 당장의 체온은 올라가지만 시간이지나는 동안 체온이 낮아진다. 따라서 매일 잠자리에 들기 전 발을 담그고 발꿈치와 발바닥을 마사지해주도록 하자. 너무 뜨거운 물은 뇌를 자극하기 때문에 40도 정도의 온도가 적당하며, 약 15분 정도 물에 발을 담근 후 족욕을 마치면 된다.
스마트폰을 침대에서 치워라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스마트폰을 가까운 자리에 두지 말자. 자기 전 침대에서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다가 잠에 드는 것이 습관이 된 사람이라면 수면의 질이 떨어질 가능성도 높다. 이러한 습관을 피하려면 그러한 환경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스마트폰을 보이지 않는 곳에 두고, 침대는 잠을 자는 곳으로만 이용하도록 하자.
환기
미세먼지가 많은 날, 실외만큼 실내의 공기도 나쁘다. 따라서 환기를 시켜 실내의 공기를 신선하게 유지 해주는 것이 좋은데, 특히 잠에 편안하게 들기 위해서 꼭 필요한 행동이다. 또한 한 연구에 따르면 취침 중 침실에 환기되도록 창과 문을 열고 자면 실내의 이산화탄소가 크게 줄어들면서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고 밝혀졌다고 한다.
두피마시지
취침 전 빗질과 두피 마사지는 혈액순환을 도와 보다 편안하게 잠에 들 수 있도록 돕는다. 부드러운 빗으로 모발 끝부터 머리를 빗어주면 자연스럽게 두피도 마사지가 된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다. 이는 두피를 자극하여 신진대사를 높이고, 피지 분비를 촉진시켜 모근에 영양공급이 잘 되게 하며 대뇌의 피로를 제거해준다.
내일 할 일 목록 작성한다
취침 전에 다음 날 할 일 목록을 작성하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그렇다. 이게 숙면과 무슨 상관이 있냐고 의아해할 수 있겠지만, 잠자리에서 잡생각과 걱정을 덜게 함으로써 수면을 유도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잠들기 전 다음 날 할 일 또는 오늘 끝낸 일에 대해 5분 정도 작성한 후 잠자리에 든 그룹이 다른 그룹에 비해 9분 빨리 잠이 들고, 수면의 질도 더 좋았다고 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반드시 이를 쓰는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는 것이다. 머릿속으로 생각만 하면 오히려 숙면에 방해가 된다.
Contributing editor 김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