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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부양 스피커는 이게 정석! LG 포터블 스피커 PJ9

조회수 2017. 12. 22. 14:2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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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공중부양 포터블 스피커 LG PJ9은 과연 어떤 제품일까?
모든 가전 기기가 그러하지만 스피커 만큼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적합한 제품은 드물다.

아날로그 감성을 불러 일으키는 스피커 유닛 디자인도 특별하지만 다양한 형태로 변화된 모습은 가전 기기로 보기 어려울 만큼 미적인 요소가 훨씬 많다.

그래서 그 어떤 가전 제품 보다 인테리어적인 효과가 큰 것이 스피커 인데 LG전자가 그런 특별함에 정점을 찍은 포터블 스피커를 출시했다.

오늘은 공중부양이라는 혁신으로 완성된 LG전자 포터블 스피커 PJ9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한다.
공중부양 스피커, 왜 주목 받나?
공중부양은 그 자체만으로 이슈가 된다. 영적인 존재로써 차원이 다른 존재나 신을 의미하는 대표적인 모습이기도 하고 초고속 열차 같은 최첨단 기술로써 공중부양이 가지는 의미는 남다를 수 밖에 없다.

이 때문에 공중부양을 활용하기 위한 시도가 계속 되어 왔고 혁신에 목말라 있던 AV 메이커들도 마찬가지였다.

AV 메이커가 공중부양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디자인 혁신 때문이다.

무선 오디오가 현실화 되면서 소스 기기와 연결하는 케이블은 제거 했지만 이는 편의성에 대한 개선일 뿐 디자인 자체가 혁신된 것은 아니었다. 그래서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공중부양 였고 2014년 최초의 공중부양 스피커가 시장에 출시되게 됐다.

LG전자는 디자인적인 관점 뿐만 아니라 기능성에 대한 고민 끝에 공중부양 스피커를 출시하게 됐다.

공중부양 스피커를 상용화한 메이커도 드물지만 기존 제품 보다 나은 제품을 만들고 싶었고 그런 기획 의도에 따라 포터블 스피커로 LG PJ9가 만들어 지게 됐다.
디자인부터 다른 LG 포터블스피커 PJ9
기존에 출시된 공중부양 스피커는 동그란 공이나 넓은 접시를 형상화 한 디자인이 전부였다.

공중에 떠 있는 모습을 대표성 있는 물체로 표현하려고 해서 그런 것 같은데 동그란 구형은 축구공이나 달, 화성 같은 행성이 떠 있는 듯한 모습이었고 접시형 디자인은 마치 UFO를 형상화 한 듯 좀 촌스런 느낌도 없지 않았다.

LG전자는 항공기 터빈 엔진을 선택했다. 단순한 구나 원반형 디자인 대신 터빈 엔진을 형상화 한 타원형 디자인으로 차별화 한 것인데 이는 공중부양 된 스피커 본체가 회전하는 구조적인 특징까지 계산한 것이다.
이런 특별함 때문인지 LG 포터블스피커 PJ9은 그 어디에 설치해도 주변과의 조화가 자유로운 편이다.

색상도 튀지 않으면서 고급스러운 무광 화이트라서 필자처럼 홈씨어터를 구성한 거실에 설치해도 특별히 튀거나 묻히는 경향도 없고 거실 탁자나 주방, 그 어디에 둬도 잘 어울린다. 본체를 받치고 있는 우퍼 스테이션도 같은 색에 심플한 원형 디자인이라서 조화가 더 잘 되는 것 같다.
블루투스 스피커와 우퍼의 만남
LG 포터블스피커 PJ9는 공중부양하는 본체가 블루투스 스피커다. 그래서 블루투스 오디오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AV 플레이어 같은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LG 포터블스피커 PJ9를 연결, 원하는 사운드를 재생할 수가 있다.

본체 옆에 위치한 고무 커버를 열면 3.5mm AUX 포트로 연결할 수도 있으나 공중부양이라는 컨셉에 어울리는 연결 방식은 아니라서 가급적 블루투스로 연결하는 것이 좋다.

본체를 받치고 있는 베이스 스테이션은 단순한 받침대가 아니다. 대다수 포터블스피커의 한계인 중저음을 보강하기 위해 전용 우퍼로 설계 됐다.

듀얼 패시브 라디에이터 구조로 중저음을 보완 했으나 그래도 부족한 출력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본체에 스테이션을 조합한 것이다. 그래서 360도로 회전하는 본체와 어울리도록 다운파이어링 구조로 우퍼 스테이션을 설계 했고 진동에 의한 왜곡도 최소화 하도록 스파이크 모양의 고무 받침을 만들어 놨다.

이런 구조 때문인지 LG 포터블스피커 PJ9에서 재생 되는 사운드는 좀 특별한 느낌이 있다.

홈씨어터라면 당연한 조합이지만 포터블스피커로 보기엔 좀 색다른 조합이라 그런지 좀 협소한 공간에선 베이스가 좀 강하게 느껴진다. 양감도 조금 넘치는 듯한 느낌이라서 클래식 위주나 보컬 위주의 음악에는 조금 과한 느낌도 있다.

하지만, 설치 공간을 집안 거실로 옮겨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면 협소한 공간에서 느껴지던 그런 과한 느낌은 전혀 느낄 수 없게 된다.

양감도 적당한 수준으로 떨어지고 보컬도 또렷하게 살아나면서 적절한 밸런스의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어차피 작은 공간에 놓고 사용할 제품은 아니라서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될 듯 하다.
포터블스피커 하나로 꿩 먹고 알 먹고
LG 포터블스피커 PJ9은 기본적으로 우퍼 스테이션에 올려 놓고 사용하기 위한 제품이다. 하지만 공중부양된 본체 자체는 우퍼 스테이션에 종속된 구조가 아니라서 우퍼 스테이션이 없는 장소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본체 자체가 블루투스 스피커나 마찬가지라서 우퍼 스테이션이 설치되지 않은 그 어떤 장소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거실에 우퍼 스테이션을 설치해 놓고 필요에 따라 방에 본체만 가져가 쓸 수도 있고 야외나 친구집에 놀러갈때도 본체만 가져가면 된다. 그리고 야외에서 사용하게 되면 날씨에 따라 사용하지 못할 경우도 많은데 LG 포터블스피커 PJ9는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자동 충전은 기본, 한번 충전으로 최대 10시간 재생
본체가 우퍼 스테이션과 분리된 상태로 공중에 뜨면 전력을 공급할 수 없게 된다. 그래서 공중부양 스피커는 본체 내부에 배터리를 가지고 있을 수 밖에 없고 모두 이런 구조로 개발 됐지만 배터리 용량은 제 각각이다.

LG 포터블스피커 PJ9은 본체 내부에 1500mAh 배터리가 내장 됐다. 이를 통해 최대 10시간 가량 연속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한번만 완충하면 사용 습관에 따라 적게는 이틀 많게는 사오일 까지도 사용할 수 있다.

충전은 우퍼 스테이션으로 내려오면 그 즉시 시작되는 방식이고 공중부양 상태로 배터리가 소진되면 알아서 내려오고 충전이 완료 되면 다시 떠오르게 만들어 졌다. 이 때문에 우퍼 스테이션을 조합한 상태에선 배터리 시간이나 충전 상태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

우퍼 스테이션 없이 다른 장소나 야외에서 본체만 사용한다면 때에 따라 충전기가 필요할 수 도 있는데 5V 1.8A 기준 완충까지 4시간 정도 필요하니 참고 바란다.
공중 부양 스피커, 연말 홈 파티에 제격
LG 포터블스피커 PJ9의 특별함은 공중부양에 있다.

취향에 따라 더 멋진 디자인이나 더 나은 음색을 구현한 스피커가 있을 수도 있지만 공중부양은 LG 포터블스피커 PJ9를 선택해야 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함이다.

거기다 그 어느 장소에도 잘 어울리는 무광 화이트 디자인에 풍부한 사운드 그리고 포터블스피커로써의 활용성까지 LG 포터블스피커 PJ9를 선택해야 할 매력 포인트는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물론, 비슷한 컨셉으로 이미 시장 도전에 나선 제품들도 있다. LG 포터블스피커 PJ9는 그런 면에서 시장 진입이 늦은 편이지만 그 만큼 앞선 제품들의 문제를 보완 했기에 더 완성도 높은 제품을 찾고자 한다면 LG 포터블스피커 PJ9가 지금으로썬 최선이다.

이제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함께 작은 홈 파티를 기획 중이라면 LG 포터블스피커 PJ9으로 특별한 시간을 기억해 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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